[스포츠7] 기아, 4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광주FC, 최다승 기록 경신

입력 2022.10.11 (20:12) 수정 2022.10.1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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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첫 소식이 아주 팬들이 기분 좋아하실 만한 그런 소식입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7일 KT를 상대로 그야말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11 대 1, 사 년 만에 가을 야구에 진출했어요.

[기자]

시즌 마지막 주까지 5위 경쟁이 펼쳐졌고요.

이 경기에서 황대인 선수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해서 최형우와 김호령 선수의 홈런이 나오면서 시원한 한 방 세례로 11대 1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길고 길었던 5위 싸움이 이렇게 마무리가 됐는데요.

팬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성적 올 시즌 시작을 하면서 나성범을 영입했고 양현종 선수도 복귀를 한 만큼 좀 더 높은 곳에서 순위 싸움을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은 있었는데 어찌 됐든 5위이기는 하지만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우승은 SSG에 차지가 됐는데요.

개막 전부터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앵커]

특히 박동원 선수 지난주 LG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이것이 5위 확정을 하는 데 굉장히 결정적인 승리를 이끌었죠?

[기자]

6일 LG와의 경기 이날 경기 참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요.

이 경기에서 패배를 했더라면 정말 마지막까지 NC의 기세가 매서웠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박동원 선수 올 시즌 기아로 영입되고 나서 강력한 한 방을 선보였었는데요.

이날 18번째 홈런 가장 중요한 순간에 때려내줬습니다.

8회 2대 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역전 투런포를 장식했고요.

1점의 리드 정해영 선수가 1.2이닝 마무리를 해주면서 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 승리와 함께 KIA 마지막 진짜 오광 싸움의 구부능선을 넘었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박동원 선수 이 홈런으로 팬들을 웃게 했는데 최종전 8일 날은 또 그라운드에서 팬들을 웃게 했는데요.

이날 신인 선수들 환영식이 챔피언스 필드 그라운드에서 진행이 됐는데 박동원 선수 영입할 때 키움에게 2차 2라운드 지명권을 양도를 하고 영입을 했었는데요.

이때 2라운드 선수라고 자리에 서서 개성고 2라운드 포수 박동원입니다라는 인사 말을 해서 팬들을 웃게 했습니다.

[앵커]

지난주 또 마운드에서는 이의리, 김기훈 등 젊은 좌완 투수들의 활약이 무척 돋보였습니다.

[기자]

올 시즌 KIA 마운드 하면 좌완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좌완들의 활약이 이어졌는데 지난주에 특히 말씀하신 대로 신예 좌완들의 활약 눈부셨습니다.

이의리 선수 첫 경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서 5이닝 2실점 이날 또 만루의 위기는 있긴 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고요.

프로 데뷔 두 번째 시즌 만에 10승 투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올 시즌에는 154이닝을 소화하면서 3.86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고요.

이의리 선수와 함께 뒤에서는 김기훈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는데 김기훈 선수는 천군만마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상무에서 제대하고 돌아와서 불펜에서 좋은 역할 다섯 경기를 소화해 줬는데요.

특히 마지막 경기 6일 LG와의 경기에서 임기영에 이어서 두 번째 투수로 나서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앵커]

현재 잠실에서는 KT와 LG의 최종전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 경기에 따라서 KIA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상대 팀이 결정이 되죠.

[기자]

저도 아직 출장 일정을 정하지 못했는데요.

이 경기가 끝나 봐야 됩니다.

KT가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할 경우 그대로 3위를 확정하게 되고요.

KIA는 내일 키움과 고척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됩니다.

만약에 KT가 지게 된다면 상대 전적에서 밀리면서 키움이 3위 KT가 4위가 되고요.

하루 휴식 뒤 13일 수원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진행이 됩니다.

KIA 입장에서는 5위로 진출하면서 불리한 상황이긴 합니다.

일단 1차전 무조건 이겨야지 2차전을 할 수 있는 그런 경우의 수가 만들어졌고요.

또 2승을 거둬야지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KIA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7일에는 좀 아쉬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를 대표했던 거포 나지완 선수가 은퇴식을 가졌는데요.

팬들과 참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기자]

아쉬운 순간이었는데 나지완다운 작별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고별사 첫마디가 저 이제 떠나요였습니다.

사람들 웃게 하는 장면 나지완 선수가 눈물, 아쉬움의 은퇴식보다는 웃음을 남기고 떠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이 고별사도 즉석에서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지완 선수 타석에 선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경기 전까지는 5위가 확정이 되지 않으면서 나지완 선수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날 선수들 29번 유니폼을 입고 11대 1 리즈를 많이 벌려주면서 나지완 선수, 선수로 마지막 타석 맞을 수 있었고요.

나지완 선수 하면 2009년 한국 시리즈 끝내기 홈런 잊을 수가 없으실 것 같은데 이걸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광주FC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1부 승격을 확정한 광주 FC가 지난 9일에 경남 FC를 상대로 한 홈폐막전에서 2부 리그 최다승 기록 그리고 최다 승점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기자]

올 시즌 경남에게 1대 4 대패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요.

이미 우승은 확정이지만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4대0 대승 만들었습니다.

엄지성의 골을 시작으로 해서 마이키, 이건희, 산드루 선수의 골로 4대 0 승리 만들었고 이 승리와 함께 25승째를 기록했는데 앞서 2017년에 경남이 24승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이걸 넘어서 경남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최다승 기록 갈아치웠고요.

최다 승점 같은 경우는 이미 광주가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었는데 85점으로 기록을 늘려놨습니다.

또 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우승 세리머니 현장도 펼쳐지기도 했고요.

광주 정말 압도적인 질주로 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는데 남은 한 경기는 있습니다.

충남 아산과의 원정 경기 15일 오후3시 펼쳐지는데요.

이 경기를 통해서 광주 또 다른 기록 경신에 도전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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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20:12:11
    • 수정2022-10-11 2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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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첫 소식이 아주 팬들이 기분 좋아하실 만한 그런 소식입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7일 KT를 상대로 그야말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11 대 1, 사 년 만에 가을 야구에 진출했어요.

[기자]

시즌 마지막 주까지 5위 경쟁이 펼쳐졌고요.

이 경기에서 황대인 선수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해서 최형우와 김호령 선수의 홈런이 나오면서 시원한 한 방 세례로 11대 1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길고 길었던 5위 싸움이 이렇게 마무리가 됐는데요.

팬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성적 올 시즌 시작을 하면서 나성범을 영입했고 양현종 선수도 복귀를 한 만큼 좀 더 높은 곳에서 순위 싸움을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은 있었는데 어찌 됐든 5위이기는 하지만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우승은 SSG에 차지가 됐는데요.

개막 전부터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앵커]

특히 박동원 선수 지난주 LG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이것이 5위 확정을 하는 데 굉장히 결정적인 승리를 이끌었죠?

[기자]

6일 LG와의 경기 이날 경기 참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요.

이 경기에서 패배를 했더라면 정말 마지막까지 NC의 기세가 매서웠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박동원 선수 올 시즌 기아로 영입되고 나서 강력한 한 방을 선보였었는데요.

이날 18번째 홈런 가장 중요한 순간에 때려내줬습니다.

8회 2대 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역전 투런포를 장식했고요.

1점의 리드 정해영 선수가 1.2이닝 마무리를 해주면서 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이 승리와 함께 KIA 마지막 진짜 오광 싸움의 구부능선을 넘었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박동원 선수 이 홈런으로 팬들을 웃게 했는데 최종전 8일 날은 또 그라운드에서 팬들을 웃게 했는데요.

이날 신인 선수들 환영식이 챔피언스 필드 그라운드에서 진행이 됐는데 박동원 선수 영입할 때 키움에게 2차 2라운드 지명권을 양도를 하고 영입을 했었는데요.

이때 2라운드 선수라고 자리에 서서 개성고 2라운드 포수 박동원입니다라는 인사 말을 해서 팬들을 웃게 했습니다.

[앵커]

지난주 또 마운드에서는 이의리, 김기훈 등 젊은 좌완 투수들의 활약이 무척 돋보였습니다.

[기자]

올 시즌 KIA 마운드 하면 좌완을 꼽을 수가 있는데요.

좌완들의 활약이 이어졌는데 지난주에 특히 말씀하신 대로 신예 좌완들의 활약 눈부셨습니다.

이의리 선수 첫 경기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서 5이닝 2실점 이날 또 만루의 위기는 있긴 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고요.

프로 데뷔 두 번째 시즌 만에 10승 투수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습니다.

올 시즌에는 154이닝을 소화하면서 3.86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고요.

이의리 선수와 함께 뒤에서는 김기훈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는데 김기훈 선수는 천군만마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올 시즌 상무에서 제대하고 돌아와서 불펜에서 좋은 역할 다섯 경기를 소화해 줬는데요.

특히 마지막 경기 6일 LG와의 경기에서 임기영에 이어서 두 번째 투수로 나서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습니다.

[앵커]

현재 잠실에서는 KT와 LG의 최종전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 경기에 따라서 KIA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상대 팀이 결정이 되죠.

[기자]

저도 아직 출장 일정을 정하지 못했는데요.

이 경기가 끝나 봐야 됩니다.

KT가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할 경우 그대로 3위를 확정하게 되고요.

KIA는 내일 키움과 고척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 됩니다.

만약에 KT가 지게 된다면 상대 전적에서 밀리면서 키움이 3위 KT가 4위가 되고요.

하루 휴식 뒤 13일 수원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진행이 됩니다.

KIA 입장에서는 5위로 진출하면서 불리한 상황이긴 합니다.

일단 1차전 무조건 이겨야지 2차전을 할 수 있는 그런 경우의 수가 만들어졌고요.

또 2승을 거둬야지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KIA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7일에는 좀 아쉬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KIA 타이거즈를 대표했던 거포 나지완 선수가 은퇴식을 가졌는데요.

팬들과 참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기자]

아쉬운 순간이었는데 나지완다운 작별을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고별사 첫마디가 저 이제 떠나요였습니다.

사람들 웃게 하는 장면 나지완 선수가 눈물, 아쉬움의 은퇴식보다는 웃음을 남기고 떠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이 고별사도 즉석에서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지완 선수 타석에 선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경기 전까지는 5위가 확정이 되지 않으면서 나지완 선수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날 선수들 29번 유니폼을 입고 11대 1 리즈를 많이 벌려주면서 나지완 선수, 선수로 마지막 타석 맞을 수 있었고요.

나지완 선수 하면 2009년 한국 시리즈 끝내기 홈런 잊을 수가 없으실 것 같은데 이걸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광주FC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1부 승격을 확정한 광주 FC가 지난 9일에 경남 FC를 상대로 한 홈폐막전에서 2부 리그 최다승 기록 그리고 최다 승점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기자]

올 시즌 경남에게 1대 4 대패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요.

이미 우승은 확정이지만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4대0 대승 만들었습니다.

엄지성의 골을 시작으로 해서 마이키, 이건희, 산드루 선수의 골로 4대 0 승리 만들었고 이 승리와 함께 25승째를 기록했는데 앞서 2017년에 경남이 24승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이걸 넘어서 경남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최다승 기록 갈아치웠고요.

최다 승점 같은 경우는 이미 광주가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었는데 85점으로 기록을 늘려놨습니다.

또 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우승 세리머니 현장도 펼쳐지기도 했고요.

광주 정말 압도적인 질주로 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는데 남은 한 경기는 있습니다.

충남 아산과의 원정 경기 15일 오후3시 펼쳐지는데요.

이 경기를 통해서 광주 또 다른 기록 경신에 도전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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