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어제 핵운용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 “핵무력 강화발전”

입력 2022.10.13 (07:08) 수정 2022.10.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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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전술핵운용부대에서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관영매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지 지도에서 "핵무력의 무한대하고 가속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집중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전술핵운용부대의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2발 시험발사를 현지 지도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전술핵운용부대들에 작전 배치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의 전투적 성능과 위력을 제고하고 전반적 작전운용체계의 믿음성과 기술적 안정성을 재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발사된 2기의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은 서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약 170분을 비행해 2천km계선의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지 지도에서 끊임없는 국가 방위력 강화는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 사수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투쟁 기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핵전투무력의 무한대하고 가속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전투무력이 임의의 무기체계에 의한 무조건적이고 강력한 반격으로 적들을 일거에 제압할수 있는 철저한 실전준비태세를 입증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핵전투무력의 고도의 반응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에 울린 미사일 폭음은 "적들에게 또다시 보내는 명명백백한 경고이며 우리 국가의 전쟁억제력의 절대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의의 시각에 도래하는 그 어떤 엄중한 군사적 위기, 전쟁위기도 단호히 억제하고 주도권을 완전히 쟁취할수 있게 핵전략무력운용공간을 계속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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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전술핵운용부대에서 장거리 전략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관영매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지 지도에서 "핵무력의 무한대하고 가속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집중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전술핵운용부대의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2발 시험발사를 현지 지도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전술핵운용부대들에 작전 배치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의 전투적 성능과 위력을 제고하고 전반적 작전운용체계의 믿음성과 기술적 안정성을 재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발사된 2기의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은 서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약 170분을 비행해 2천km계선의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현지 지도에서 끊임없는 국가 방위력 강화는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 사수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투쟁 기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핵전투무력의 무한대하고 가속적인 강화발전에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전투무력이 임의의 무기체계에 의한 무조건적이고 강력한 반격으로 적들을 일거에 제압할수 있는 철저한 실전준비태세를 입증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핵전투무력의 고도의 반응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에 울린 미사일 폭음은 "적들에게 또다시 보내는 명명백백한 경고이며 우리 국가의 전쟁억제력의 절대적인 신뢰성과 전투력에 대한 실천적인 검증이고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임의의 시각에 도래하는 그 어떤 엄중한 군사적 위기, 전쟁위기도 단호히 억제하고 주도권을 완전히 쟁취할수 있게 핵전략무력운용공간을 계속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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