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무인택시까지…미래 운송수단은?

입력 2022.10.17 (06:36) 수정 2022.10.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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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의 운송 수단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동 최대 IT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상용화 단계의 무인택시 그리고 버스까지 다양한 미래 교통수단이 소개됐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독특한 외관의 자동차가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처음으로 90초간 공개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최대 2명이 탈 수 있는데 시속 130km 속도로 35km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오마르 압둘아지즈 알칸/두바이 상공회의소 국제사무소 이사 : "우리는 이제 두바이의 민간 부문과 함께 이 자동차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이같은 현상들에 대한 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교통국은 무인 택시를 선보였습니다.

내년부터 두바이 도로를 달리게 되는데 리무진 택시보다 싼 가격으로 운행될 계획입니다.

[칼리드 알 아와디/두바이 교통국 관리자 : "이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와 고화질 지도를 이미 도시 (두바이) 안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는 무인 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12대의 카메라가 달린 이 무인버스는 다음 달부터 실제 도로에서 운행됩니다.

시민들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0여 곳의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도 ICT와 사이버 보안 등의 기술을 들고 참가했습니다.

[양기모/KOTRA 중동지역 본부장 : "제품을 같이 만들게 되면 시장성을 엄청나게 확보할 수 있고 자금 확보면에서도 중동의 오일머니, 펀드 등으로 협력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에서 5천여 개의 디지털 기업이 참가했고, 15만여 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데, 특히 상용화를 앞둔 기술들이 대거 선보여 미래 운송수단 예측이 가능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촬영:방병훈/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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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무인택시까지…미래 운송수단은?
    • 입력 2022-10-17 06:36:55
    • 수정2022-10-17 06:42:36
    뉴스광장 1부
[앵커]

미래의 운송 수단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중동 최대 IT 전시회가 열렸는데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상용화 단계의 무인택시 그리고 버스까지 다양한 미래 교통수단이 소개됐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독특한 외관의 자동차가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처음으로 90초간 공개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최대 2명이 탈 수 있는데 시속 130km 속도로 35km까지 갈 수 있습니다.

[오마르 압둘아지즈 알칸/두바이 상공회의소 국제사무소 이사 : "우리는 이제 두바이의 민간 부문과 함께 이 자동차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이같은 현상들에 대한 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교통국은 무인 택시를 선보였습니다.

내년부터 두바이 도로를 달리게 되는데 리무진 택시보다 싼 가격으로 운행될 계획입니다.

[칼리드 알 아와디/두바이 교통국 관리자 : "이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와 고화질 지도를 이미 도시 (두바이) 안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는 무인 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 12대의 카메라가 달린 이 무인버스는 다음 달부터 실제 도로에서 운행됩니다.

시민들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0여 곳의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도 ICT와 사이버 보안 등의 기술을 들고 참가했습니다.

[양기모/KOTRA 중동지역 본부장 : "제품을 같이 만들게 되면 시장성을 엄청나게 확보할 수 있고 자금 확보면에서도 중동의 오일머니, 펀드 등으로 협력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에서 5천여 개의 디지털 기업이 참가했고, 15만여 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데, 특히 상용화를 앞둔 기술들이 대거 선보여 미래 운송수단 예측이 가능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촬영:방병훈/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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