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시리아서 ‘트로이 전쟁’ 묘사된 1600년 전 모자이크 발견

입력 2022.10.17 (10:55) 수정 2022.10.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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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서부 홈스 인근 라스탄의 한 건물 지하에서 1600년 전 로마 시대의 희귀 모자이크가 발굴됐습니다.

가로 20m, 세로 6m 길이의 이 모자이크에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 속 트로이 전쟁과 바다의 신 넵튠의 모습 등이 묘사돼있는데요.

특히 트로이 전쟁에 참여했던 아마조네스 여전사들도 선명하게 남아있는데 이런 내용의 모자이크는 세계적으로 희귀하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시리아는 고대 유물과 유적들의 본거지였지만 10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면서 발굴 작업은커녕 보존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비교적 완벽한 상태로 발견된 이 모자이크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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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7 10:55:42
    • 수정2022-10-17 1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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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서부 홈스 인근 라스탄의 한 건물 지하에서 1600년 전 로마 시대의 희귀 모자이크가 발굴됐습니다.

가로 20m, 세로 6m 길이의 이 모자이크에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 속 트로이 전쟁과 바다의 신 넵튠의 모습 등이 묘사돼있는데요.

특히 트로이 전쟁에 참여했던 아마조네스 여전사들도 선명하게 남아있는데 이런 내용의 모자이크는 세계적으로 희귀하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시리아는 고대 유물과 유적들의 본거지였지만 10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면서 발굴 작업은커녕 보존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비교적 완벽한 상태로 발견된 이 모자이크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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