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논란 외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동해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북구 장성동 일원에 국비 270억 원 등 천4백억 원을 들여 연면적 4만7천여 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컨벤션 센터 유지 비용과 인근 교통난 유발, 보상 문제 등을 이유로 신중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 올해 K리그 3위 사실상 확정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올해 K리그1 3위와 함께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사실상 확정시켰습니다.

포항은 어제(16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특히 인천은 리그 3위 경쟁팀인데 이번 무승부로 포항은 3점의 승점 차를 유지해 강원과의 최종전에서 득점없이 져도 인천이 전북과의 경기에서 최소 7골 이상을 넣지 않으면 포항이 3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포항, 자연재해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

최근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가 잇따르면서 포항시가 시민과 기업 등에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풍수해보험은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피해 면적에 따라 보험금이 증액 지급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줍니다.

가입 대상은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으로 7개 민영 보험사를 통해 개별적으로 가입하면 됩니다.

포스텍 연구팀, 피부 부착형 마이크로폰 개발

포스켁 화학공학과 조길원 교수 연구팀 등이 시끄러운 환경이나 긴급한 상황에서 목소리를 정확하게 감지하는 피부 부착형 마이크로폰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마이크로폰이 사람이 말할 때 발생하는 목 피부의 진동을 이용해 목소리를 감지하며, 콘서트장과 같이 시끄러운 공간이나 방독면으로 사용자의 얼굴을 완전히 덮어도 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 유행 때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 등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