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준 PO 2차전 승리…박병호 결승타 활약

입력 2022.10.17 (21:55) 수정 2022.10.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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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가 키움을 꺾고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선발 투수 벤자민의 호투 속에 박병호가 결승타를 쳐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T는 1회부터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해결사 박병호와 강백호의 연속 적시타로 1회 2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투수 벤자민도 7회까지 무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좌익수 알포드는 담장 앞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벤자민을 지원했습니다.

키움은 간판 타자 이정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정후는 4회 땅볼 안타로 포스트 시즌 15경기 연속 안타를 쳐 역대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정후는 6회엔 바깥쪽 낮은 공을 절묘하게 밀어쳐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매번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박병호의 결승타로 얻은 리드를 끝까지 지킨 KT는 2대 0 승리를 거두고 5전 3선승제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박병호/KT :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경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그 안타(결승타) 상황에서는 유일하게 실투가 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팀 분위기적으로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팀은 모레 KT 홈구장인 수원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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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준 PO 2차전 승리…박병호 결승타 활약
    • 입력 2022-10-17 21:55:42
    • 수정2022-10-17 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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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T가 키움을 꺾고 시리즈를 1승 1패,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선발 투수 벤자민의 호투 속에 박병호가 결승타를 쳐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T는 1회부터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해결사 박병호와 강백호의 연속 적시타로 1회 2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투수 벤자민도 7회까지 무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습니다.

좌익수 알포드는 담장 앞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벤자민을 지원했습니다.

키움은 간판 타자 이정후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정후는 4회 땅볼 안타로 포스트 시즌 15경기 연속 안타를 쳐 역대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이정후는 6회엔 바깥쪽 낮은 공을 절묘하게 밀어쳐 2루타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매번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박병호의 결승타로 얻은 리드를 끝까지 지킨 KT는 2대 0 승리를 거두고 5전 3선승제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박병호/KT :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경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그 안타(결승타) 상황에서는 유일하게 실투가 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팀 분위기적으로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팀은 모레 KT 홈구장인 수원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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