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서귀포시­­-일본 가라쓰시 청소년 음식문화 교류 외

입력 2022.10.18 (19:35) 수정 2022.10.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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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성혜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해 일본 자매도시 청소년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최근 한일 청소년들이 양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4일 서귀포여자중학교와 일본의 자매도시인 가라쓰시 미나미고등학교 학생들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양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했는데요.

한국 학생들은 간장과 조청으로 맛을 낸 '궁중 떡볶이'를 소개했고, 일본 학생들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서 손쉽게 먹는 '데마키즈시' 우리말로 '손말이 초밥'을 함께 만들고 시식하며, 소감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일본 가라쓰미나미고교 학생 : “한국과 이런 교류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모두 요리를 하면서 즐겁게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간단히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집에서도 또 한국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서귀포시는 이 밖에도 일본의 4개 교류도시 청소년들과 포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서귀포시 주민자치, 평생학습 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립니다.

"너른주민, 함께자치, 참여가치" "배우고, 나누고, 참여하는"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 기관·단체, 동아리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양영일/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 “코로나로 인해서 최근 3년 동안 대면으로 박람회를 열지 못했는데 저희가 이번에 준비하고 있고,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그리고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 가요제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나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일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많이들 아쉬우셨을 텐데, 모처럼 자리가 마련된다고 하니 기대가 크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답변]

서귀포시 성산읍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가로등 불법 광고물 해결에 나섰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가로등이나 전주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종종 보실 텐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산읍이 가로등과 전주에 광고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성산리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추진했는데요.

특수 표면 처리된 원단 패드 시트를 부착하면 표면에 광고지가 잘 붙지 않고, 부착물을 떼어내더라도 흔적이 남지 않아 불법 광고물 부착을 차단하게 됩니다.

또 시트지 디자인은 성산 10경 이미지를 형상화해 지역 특색과 더불어 주변 경관을 더 쾌적하고 아름답게 해주고 있습니다.

[임영철/성산리장 : "우리 마을은 영주 10경 중 1경인 성산일출봉이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이렇게 좋은 디자인으로 가로등에 부착을 해주시니까 도시 경관이 많이 개선되고, 관광객들도 굉장히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산읍은 사업 효과를 더 지켜보고 향후 사업 구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가스판매업협동조합과 관계 기관이 함께 서귀포 지역 취약 계층에 가스레인지와 후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서귀포시청에서 여러 기관과 함께 전달식이 열렸는데요.

가스판매업 협동조합에서는 천만 원 상당의 가스레인지 서른 대를, 가스안전공사와 에너지공단에서는 각각 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후원했습니다.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홀로 사는 노인이나 조손가정 등에 전달했는데요.

가스레인지는 전문 기관이 직접 방문해 설치했고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현정희/서귀포시 동홍동 : "가스레인지가 오래되고 고장 난지도 2~3개월 돼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는데 가스협동조합에서 지원해 주셔서 편하게 살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한편, 제주가스판매조합은 지난해부터 네 차례 가스 안전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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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서귀포시­­-일본 가라쓰시 청소년 음식문화 교류 외
    • 입력 2022-10-18 19:35:33
    • 수정2022-10-18 19:52:05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성혜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을 통해 일본 자매도시 청소년들과의 다양한 교류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최근 한일 청소년들이 양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4일 서귀포여자중학교와 일본의 자매도시인 가라쓰시 미나미고등학교 학생들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양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했는데요.

한국 학생들은 간장과 조청으로 맛을 낸 '궁중 떡볶이'를 소개했고, 일본 학생들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서 손쉽게 먹는 '데마키즈시' 우리말로 '손말이 초밥'을 함께 만들고 시식하며, 소감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일본 가라쓰미나미고교 학생 : “한국과 이런 교류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지만 모두 요리를 하면서 즐겁게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리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간단히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집에서도 또 한국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서귀포시는 이 밖에도 일본의 4개 교류도시 청소년들과 포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서귀포시 주민자치, 평생학습 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립니다.

"너른주민, 함께자치, 참여가치" "배우고, 나누고, 참여하는"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 기관·단체, 동아리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양영일/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 “코로나로 인해서 최근 3년 동안 대면으로 박람회를 열지 못했는데 저희가 이번에 준비하고 있고,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그리고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 가요제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나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일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많이들 아쉬우셨을 텐데, 모처럼 자리가 마련된다고 하니 기대가 크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세요.

[답변]

서귀포시 성산읍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가로등 불법 광고물 해결에 나섰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가로등이나 전주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종종 보실 텐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산읍이 가로등과 전주에 광고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성산리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추진했는데요.

특수 표면 처리된 원단 패드 시트를 부착하면 표면에 광고지가 잘 붙지 않고, 부착물을 떼어내더라도 흔적이 남지 않아 불법 광고물 부착을 차단하게 됩니다.

또 시트지 디자인은 성산 10경 이미지를 형상화해 지역 특색과 더불어 주변 경관을 더 쾌적하고 아름답게 해주고 있습니다.

[임영철/성산리장 : "우리 마을은 영주 10경 중 1경인 성산일출봉이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이렇게 좋은 디자인으로 가로등에 부착을 해주시니까 도시 경관이 많이 개선되고, 관광객들도 굉장히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성산읍은 사업 효과를 더 지켜보고 향후 사업 구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가스판매업협동조합과 관계 기관이 함께 서귀포 지역 취약 계층에 가스레인지와 후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서귀포시청에서 여러 기관과 함께 전달식이 열렸는데요.

가스판매업 협동조합에서는 천만 원 상당의 가스레인지 서른 대를, 가스안전공사와 에너지공단에서는 각각 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후원했습니다.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홀로 사는 노인이나 조손가정 등에 전달했는데요.

가스레인지는 전문 기관이 직접 방문해 설치했고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현정희/서귀포시 동홍동 : "가스레인지가 오래되고 고장 난지도 2~3개월 돼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는데 가스협동조합에서 지원해 주셔서 편하게 살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한편, 제주가스판매조합은 지난해부터 네 차례 가스 안전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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