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독감 ‘트윈데믹’ 우려…“예방접종 중요”
입력 2022.10.18 (23:21)
수정 2022.10.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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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주아랑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1살 이경인씨.
기침과 가래 등으로 일주일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경인/중구 다운동 : "밤낮으로 기온 차가 커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목도 좀 아프고, 기침·가래도 있고 그래서 감기인 것 같아서 병원을 방문했어요."]
최근 이 병원에서는 호흡기질환 외래환자가 지난달 말과 비교해 16%가량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으로, 병·의원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7.1명으로 일주일 만에 45% 정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독감 의심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진 데다 실외 마스크 전면해제 등 방역수칙 완화로 대면 활동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상만으로 독감과 코로나19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인 개량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무료 독감 접종은 어린이와 임산부뿐 아니라 만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동규/호흡기내과 전문의 : "(독감) 예방접종을 한 후에 2주 정도 지나서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 손 씻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에 더욱 힘써야 하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요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주아랑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1살 이경인씨.
기침과 가래 등으로 일주일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경인/중구 다운동 : "밤낮으로 기온 차가 커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목도 좀 아프고, 기침·가래도 있고 그래서 감기인 것 같아서 병원을 방문했어요."]
최근 이 병원에서는 호흡기질환 외래환자가 지난달 말과 비교해 16%가량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으로, 병·의원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7.1명으로 일주일 만에 45% 정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독감 의심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진 데다 실외 마스크 전면해제 등 방역수칙 완화로 대면 활동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상만으로 독감과 코로나19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인 개량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무료 독감 접종은 어린이와 임산부뿐 아니라 만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동규/호흡기내과 전문의 : "(독감) 예방접종을 한 후에 2주 정도 지나서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 손 씻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에 더욱 힘써야 하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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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주아랑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1살 이경인씨.
기침과 가래 등으로 일주일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경인/중구 다운동 : "밤낮으로 기온 차가 커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목도 좀 아프고, 기침·가래도 있고 그래서 감기인 것 같아서 병원을 방문했어요."]
최근 이 병원에서는 호흡기질환 외래환자가 지난달 말과 비교해 16%가량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으로, 병·의원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7.1명으로 일주일 만에 45% 정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독감 의심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진 데다 실외 마스크 전면해제 등 방역수칙 완화로 대면 활동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상만으로 독감과 코로나19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인 개량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무료 독감 접종은 어린이와 임산부뿐 아니라 만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대됐습니다.
[오동규/호흡기내과 전문의 : "(독감) 예방접종을 한 후에 2주 정도 지나서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 손 씻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에 더욱 힘써야 하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요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주아랑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1살 이경인씨.
기침과 가래 등으로 일주일째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경인/중구 다운동 : "밤낮으로 기온 차가 커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목도 좀 아프고, 기침·가래도 있고 그래서 감기인 것 같아서 병원을 방문했어요."]
최근 이 병원에서는 호흡기질환 외래환자가 지난달 말과 비교해 16%가량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으로, 병·의원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7.1명으로 일주일 만에 45% 정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독감 의심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진 데다 실외 마스크 전면해제 등 방역수칙 완화로 대면 활동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상만으로 독감과 코로나19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인 개량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무료 독감 접종은 어린이와 임산부뿐 아니라 만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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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허선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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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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