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잡이 어선 전복 사고…밤샘 실종자 수색 이어져

입력 2022.10.19 (06:20) 수정 2022.10.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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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새벽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이 전복돼 선원 4명이 실종됐는데요.

해경이 밤사이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아직 실종 선원들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익환 기자, 야간 수색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리포트]

네,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의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실종 선원들을 찾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발생한 서귀포 선적 29톤급 근해연승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어제(18일) 오후 5시부터 야간 시간대에도 함정과 선박 32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50대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 20대 인도네시아인, 30대 베트남인 선원 등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해상에서는 표류 예측 결과 등을 고려해 가로·세로 각 36㎞ 일대를 수색구역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실종자를 찾았습니다.

특히 해경과 해군, 공군 항공기 4대가 투입돼 조명탄 100여 발을 투하해 밤샘 해상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어제 낮 동안에는 잠수요원이 투입돼 수중 수색이 펼쳐졌지만 조타실 등 선내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데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해상과 수중에서 실종 선원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영상편집: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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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치잡이 어선 전복 사고…밤샘 실종자 수색 이어져
    • 입력 2022-10-19 06:20:55
    • 수정2022-10-19 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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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새벽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이 전복돼 선원 4명이 실종됐는데요.

해경이 밤사이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아직 실종 선원들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익환 기자, 야간 수색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리포트]

네,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어선의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실종 선원들을 찾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발생한 서귀포 선적 29톤급 근해연승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어제(18일) 오후 5시부터 야간 시간대에도 함정과 선박 32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50대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 20대 인도네시아인, 30대 베트남인 선원 등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해상에서는 표류 예측 결과 등을 고려해 가로·세로 각 36㎞ 일대를 수색구역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실종자를 찾았습니다.

특히 해경과 해군, 공군 항공기 4대가 투입돼 조명탄 100여 발을 투하해 밤샘 해상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어제 낮 동안에는 잠수요원이 투입돼 수중 수색이 펼쳐졌지만 조타실 등 선내에서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데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해상과 수중에서 실종 선원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영상편집: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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