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폭등에 직격탄 맞은 미국 빈곤층

입력 2022.10.20 (12:46) 수정 2022.10.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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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의 리토니아에 있는 교회 건물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심한 경우 4시간씩 기다려야 합니다.

이 교회가 2년 전 처음 무료급식을 시작했을 때는 1주일에 서른 대 정도의 차량만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3천 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브라이언트 박사/침례교회 목사 : "얼마나 많은 분들이(가족을 먹이지 못하고) 침묵 속에 고통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넘기는가 했지만 또다시 물가 폭등으로 서민들은 헤어나기 힘든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가끔은 작은 행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교회 무료급식소를 찾은 이 자매가 바로 그런 경웁니다.

백만 번째 방문자로 행운의 상을 거머쥔 것입니다.

[빌링스/무료급식자 : "저는 암에 걸렸었는데요. 신이 지금 저에게 많은 것을 주시네요."]

이들 자매는 음식과 함께 천 달러를 부상으로 받고 지난 몇 개월 동안 힘들었던 일상을 잊고 잠시나마 환하게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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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폭등에 직격탄 맞은 미국 빈곤층
    • 입력 2022-10-20 12:46:43
    • 수정2022-10-20 12:56:01
    뉴스 12
조지아주의 리토니아에 있는 교회 건물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심한 경우 4시간씩 기다려야 합니다.

이 교회가 2년 전 처음 무료급식을 시작했을 때는 1주일에 서른 대 정도의 차량만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3천 대가 넘는다고 합니다.

[브라이언트 박사/침례교회 목사 : "얼마나 많은 분들이(가족을 먹이지 못하고) 침묵 속에 고통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넘기는가 했지만 또다시 물가 폭등으로 서민들은 헤어나기 힘든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 가끔은 작은 행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교회 무료급식소를 찾은 이 자매가 바로 그런 경웁니다.

백만 번째 방문자로 행운의 상을 거머쥔 것입니다.

[빌링스/무료급식자 : "저는 암에 걸렸었는데요. 신이 지금 저에게 많은 것을 주시네요."]

이들 자매는 음식과 함께 천 달러를 부상으로 받고 지난 몇 개월 동안 힘들었던 일상을 잊고 잠시나마 환하게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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