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20년 숙원’ 풀었다 외

입력 2022.10.20 (18:20) 수정 2022.10.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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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20년 숙원' 풀었다.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죠,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2003년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9년 만,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지 5년 만입니다.

정비계획안을 보면 최고 35층, 33개 동 5천 578세대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은마아파트의 심의 통과로 압구정이나 목동 등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편,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로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일단 재건축까지는 절차가 많이 남아있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일부 손소독 티슈 '살균·소독' 효과↓.

시중에 판매 중인 손소독 티슈 가운데 일부가 살균·소독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실험 결과 19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에서, 유효성분 함량이 기준보다 부족하거나 많은 걸로 나왔습니다.

살균·소독 유효성분인 에탄올과 벤잘코늄염화물 함량이, 허가 기준의 90~110% 범위에 있어야 하는데요,

최저 62%부터 최대 127%까지, 기준 범위를 벗어난 거 보이시죠?

다행인 건 시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 '메탄올'은 그 어떤 제품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답니다.

또, 일부 제품들은 사용기한 등 의무 기재사항을 표기하지 않거나, '질병 예방'과 같이 객관적인 근거가 불명확한 광고를 하고 있어 시정이 권고됐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열차 내 폭행' 이젠 합의해도 처벌.

지난 8월 KTX에서 20대 남성이 어린아이가 떠든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고, 제지하는 승객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철도안전법을 개정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앞으로 KTX와 지하철 등 열차 안에서 승객을 폭행할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징역 3년형'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또, 철도 승무원에겐 증거 수집을 위한 보디캠이, 철도 경찰에겐 강력범죄 진압을 위한 고무탄총이 지급됩니다.

열차 내 CCTV도 KTX 등 고속열차와 전동차는 올해 안에, 일반 열차는 내년까지 지금보다 수를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공항이용료' 인상되나?

'공항이용료'는 말 그대로 공항을 이용할 때 승객이 내야 하는 돈입니다.

하지만 비행기 표 값에 이미 포함돼 눈에 잘 띄지 않는데요.

우리나라 공항의 이용료가 해외 공항보다 너댓 배 정도 저렴해 인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답니다.

현재 항공이용료는 김포공항 기준으로 국내선 4천 원, 국제선 만 7천 원인데요.

한국공항공사는 최대 5천 원 인상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공항이용료가 20년 정도 오르지 않고 그대로인 상황이라, 정부에서도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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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0 18:20:05
    • 수정2022-10-20 18: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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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은마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 '20년 숙원' 풀었다.

서울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죠,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2003년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지 19년 만,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된 지 5년 만입니다.

정비계획안을 보면 최고 35층, 33개 동 5천 578세대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은마아파트의 심의 통과로 압구정이나 목동 등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편,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로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일단 재건축까지는 절차가 많이 남아있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일부 손소독 티슈 '살균·소독' 효과↓.

시중에 판매 중인 손소독 티슈 가운데 일부가 살균·소독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실험 결과 19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에서, 유효성분 함량이 기준보다 부족하거나 많은 걸로 나왔습니다.

살균·소독 유효성분인 에탄올과 벤잘코늄염화물 함량이, 허가 기준의 90~110% 범위에 있어야 하는데요,

최저 62%부터 최대 127%까지, 기준 범위를 벗어난 거 보이시죠?

다행인 건 시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 화학물질 '메탄올'은 그 어떤 제품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답니다.

또, 일부 제품들은 사용기한 등 의무 기재사항을 표기하지 않거나, '질병 예방'과 같이 객관적인 근거가 불명확한 광고를 하고 있어 시정이 권고됐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열차 내 폭행' 이젠 합의해도 처벌.

지난 8월 KTX에서 20대 남성이 어린아이가 떠든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고, 제지하는 승객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철도안전법을 개정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앞으로 KTX와 지하철 등 열차 안에서 승객을 폭행할 경우,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징역 3년형'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또, 철도 승무원에겐 증거 수집을 위한 보디캠이, 철도 경찰에겐 강력범죄 진압을 위한 고무탄총이 지급됩니다.

열차 내 CCTV도 KTX 등 고속열차와 전동차는 올해 안에, 일반 열차는 내년까지 지금보다 수를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공항이용료' 인상되나?

'공항이용료'는 말 그대로 공항을 이용할 때 승객이 내야 하는 돈입니다.

하지만 비행기 표 값에 이미 포함돼 눈에 잘 띄지 않는데요.

우리나라 공항의 이용료가 해외 공항보다 너댓 배 정도 저렴해 인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답니다.

현재 항공이용료는 김포공항 기준으로 국내선 4천 원, 국제선 만 7천 원인데요.

한국공항공사는 최대 5천 원 인상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공항이용료가 20년 정도 오르지 않고 그대로인 상황이라, 정부에서도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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