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순 74주기’ 순천대·제주대 공동 학술대회 외

입력 2022.10.20 (19:21) 수정 2022.10.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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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10·19사건 74주기를 맞아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이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각각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여순사건을 전후로 한 지역의 경제적 상황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는데, 여순사건은 제주 4·3 사건과 비교해 연구 자료가 크게 부족하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여순사건 관련 해외자료를 분석해야 한다는 목소리 등이 나왔습니다.

순천만에 흑두루미 올해 첫 관찰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 6백여 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순천만갯벌에서 관찰됐습니다.

6백 마리 이상 흑두루미가 한 그룹으로 관찰된 건 조사 이래 처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만 7천에서 만 8천여 마리가 생존하고 있는 흑두루미는 이 가운데 40% 가량이 순천만을 월동지와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순천 서면 산불…0.3㏊ 피해

오늘 낮 12시 반쯤 순천시 서면 학구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3㏊를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3대와 소방차 4대, 인력 7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산불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호남 경찰 재조명’ 호남호국기념관 특별전

호남 경찰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기획전이 마련됐습니다.

호남호국기념관에서 개막한 특별기획전 '1950, 호남 경찰'은 1945년 호남 경찰 창설부터 6·25 전쟁에서 활약한 호남 경찰의 전투 및 전쟁 이후 빨치산 진압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남호국기념관과 경찰박물관 등의 소장 자료를 포함해 모두 백 20여 점이 내년 12월 말까지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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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여순 74주기’ 순천대·제주대 공동 학술대회 외
    • 입력 2022-10-20 19:21:00
    • 수정2022-10-20 19:49:30
    뉴스7(광주)
여수·순천 10·19사건 74주기를 맞아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이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각각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여순사건을 전후로 한 지역의 경제적 상황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는데, 여순사건은 제주 4·3 사건과 비교해 연구 자료가 크게 부족하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여순사건 관련 해외자료를 분석해야 한다는 목소리 등이 나왔습니다.

순천만에 흑두루미 올해 첫 관찰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 6백여 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순천만갯벌에서 관찰됐습니다.

6백 마리 이상 흑두루미가 한 그룹으로 관찰된 건 조사 이래 처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만 7천에서 만 8천여 마리가 생존하고 있는 흑두루미는 이 가운데 40% 가량이 순천만을 월동지와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순천 서면 산불…0.3㏊ 피해

오늘 낮 12시 반쯤 순천시 서면 학구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3㏊를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3대와 소방차 4대, 인력 7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산불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호남 경찰 재조명’ 호남호국기념관 특별전

호남 경찰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기획전이 마련됐습니다.

호남호국기념관에서 개막한 특별기획전 '1950, 호남 경찰'은 1945년 호남 경찰 창설부터 6·25 전쟁에서 활약한 호남 경찰의 전투 및 전쟁 이후 빨치산 진압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호남호국기념관과 경찰박물관 등의 소장 자료를 포함해 모두 백 20여 점이 내년 12월 말까지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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