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동료에 막말’ 사업소 직원 해임 의결 외

전라남도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모 사업소에 근무하는 A씨에 대해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전남도는 A 씨가 업무처리 과정에서 동료 직원 등에게 이른바 '막말'을 수차례 하거나 근태 불량 등 공무원으로서 직분을 다하지 않았는데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중징계인 해임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또 본청 소속 직원 B씨에 대해서도 이른바 갑질 행위 등을 한 혐의로 감봉 의결했습니다.

김영록 지사 “가칭 ‘전남 에너지공사’ 설립 추진”

전남도의회 임시회에 출석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에너지 공영화 계획을 묻는 박형대 도의원의 질문에 대해 "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할 에너지 전문 공공기관이 필요하다"면서 "가칭 '전남에너지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에너지 공사를 통해 민간중심 발전사업의 단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면서 공사 설립에 대한 용역과 행정안전부와의 협의 과정 등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지역 ‘오후 6시~8시’ 교통 사망사고 가장 많아”

전남경찰청이 2019년부터 3년동안 10월부터 12월까지의 교통 사망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는 모두 235명이고 이 가운데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의 사망자가 전체의 1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해가 짧아지는 기간 퇴근 시간대 차량과 보행자가 도로에 일시 증가하는데다 일몰 때 강한 태양빛이 운전자의 눈을 부시게 해 사고가 잦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목포시, 주말에도 시내버스 파업 비상수송차량 운행

목포시가 시내버스 파업으로 운행 중인 비상수송차량을 주말에도 운영합니다.

목포시는 현재 관공서와 교회 등에서 버스 20대를 임차해 1번과 9번 노선을 운행하고 있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2대를 투입해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조기 정상화와 비상수송차량 추가 확보에 나섰다면서 승용차 함께 타기와 자전거 타기 등 대체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