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제빵공장 사망자, 장례 마쳐…尹 “너무 안타까워”
입력 2022.10.20 (19:32)
수정 2022.10.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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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PC의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 사망 사고로 숨진 20대 노동자의 장례가 마무리됐습니다.
고용부가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고에 대해 경위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오전 SPL의 제빵공장에서 숨진 23살 A 씨의 장례가 오늘 오전 끝났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새벽 A 씨에 대한 발인을 진행하고, 천안 추모공원에 안치했습니다.
A 씨는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 공장에서 소스 혼합기에 몸이 끼인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소스 혼합기에는 사람이 기계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덮개나 안전장치가 없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의 안전 관리 체계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고,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도 해당 공장의 공장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어제 A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해당 공장이 사고 발생 하루 만에 다시 작업을 재개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같은 사회를 살아나가는데 사업주나 우리 노동자나,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 하면서, 사회가 굴러가야 되는 게 아닌가, 참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고..."]
SPC 본사와 파리바게트 점포 주변에서는 불매운동과 항의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조완기
SPC의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 사망 사고로 숨진 20대 노동자의 장례가 마무리됐습니다.
고용부가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고에 대해 경위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오전 SPL의 제빵공장에서 숨진 23살 A 씨의 장례가 오늘 오전 끝났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새벽 A 씨에 대한 발인을 진행하고, 천안 추모공원에 안치했습니다.
A 씨는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 공장에서 소스 혼합기에 몸이 끼인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소스 혼합기에는 사람이 기계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덮개나 안전장치가 없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의 안전 관리 체계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고,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도 해당 공장의 공장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어제 A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해당 공장이 사고 발생 하루 만에 다시 작업을 재개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같은 사회를 살아나가는데 사업주나 우리 노동자나,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 하면서, 사회가 굴러가야 되는 게 아닌가, 참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고..."]
SPC 본사와 파리바게트 점포 주변에서는 불매운동과 항의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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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0-20 1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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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의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 사망 사고로 숨진 20대 노동자의 장례가 마무리됐습니다.
고용부가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고에 대해 경위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오전 SPL의 제빵공장에서 숨진 23살 A 씨의 장례가 오늘 오전 끝났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새벽 A 씨에 대한 발인을 진행하고, 천안 추모공원에 안치했습니다.
A 씨는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 공장에서 소스 혼합기에 몸이 끼인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소스 혼합기에는 사람이 기계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덮개나 안전장치가 없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의 안전 관리 체계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고,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도 해당 공장의 공장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어제 A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해당 공장이 사고 발생 하루 만에 다시 작업을 재개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같은 사회를 살아나가는데 사업주나 우리 노동자나,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 하면서, 사회가 굴러가야 되는 게 아닌가, 참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고..."]
SPC 본사와 파리바게트 점포 주변에서는 불매운동과 항의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조완기
SPC의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 사망 사고로 숨진 20대 노동자의 장례가 마무리됐습니다.
고용부가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고에 대해 경위 파악을 지시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5일 오전 SPL의 제빵공장에서 숨진 23살 A 씨의 장례가 오늘 오전 끝났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새벽 A 씨에 대한 발인을 진행하고, 천안 추모공원에 안치했습니다.
A 씨는 경기도 평택의 SPL 제빵 공장에서 소스 혼합기에 몸이 끼인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소스 혼합기에는 사람이 기계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덮개나 안전장치가 없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의 안전 관리 체계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고, SPL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도 해당 공장의 공장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어제 A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해당 공장이 사고 발생 하루 만에 다시 작업을 재개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같은 사회를 살아나가는데 사업주나 우리 노동자나,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 하면서, 사회가 굴러가야 되는 게 아닌가, 참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고..."]
SPC 본사와 파리바게트 점포 주변에서는 불매운동과 항의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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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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