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서 홈까지 폭풍 질주’ 김하성, 5회 대역전극 선봉

입력 2022.10.20 (22:16) 수정 2022.10.20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대역전승에 물꼬를 트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하성은 1루에서 홈까지 폭풍질주 득점으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샌디에이고가 4대 2로 뒤진 5회, 4만 4천 여명의 관중들이 선두타자 김하성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하성 킴! 하성 킴! 하성 킴!"]

김하성은 기대대로 이번 시리즈 첫 안타를 치고 진루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빅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첫 형제 투타 대결.

형 오스틴 놀라가 필라델피아 마운드에 선 동생 애런 놀라에게 적시타를 때려냅니다.

일찍 스타트를 끊은 1루 주자 김하성은 외야수가 공을 잡는 사이 이미 3루를 지났습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이 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헬맷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을 다한 질주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김하성이 득점에 성공하자 홈팬들은 그야말로 열광했습니다.

김하성이 공격의 물꼬를 튼 5회말, 샌디에이고는 5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 수비에서 김하성과 마차도의 결정적인 병살플레이까지 빛난 샌디에이고가 8대 5로 이겨 안방에서 귀중한 1승을 따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모레, 필라델피아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루서 홈까지 폭풍 질주’ 김하성, 5회 대역전극 선봉
    • 입력 2022-10-20 22:16:04
    • 수정2022-10-20 22:20:23
    뉴스 9
[앵커]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대역전승에 물꼬를 트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하성은 1루에서 홈까지 폭풍질주 득점으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샌디에이고가 4대 2로 뒤진 5회, 4만 4천 여명의 관중들이 선두타자 김하성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하성 킴! 하성 킴! 하성 킴!"]

김하성은 기대대로 이번 시리즈 첫 안타를 치고 진루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빅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첫 형제 투타 대결.

형 오스틴 놀라가 필라델피아 마운드에 선 동생 애런 놀라에게 적시타를 때려냅니다.

일찍 스타트를 끊은 1루 주자 김하성은 외야수가 공을 잡는 사이 이미 3루를 지났습니다.

[중계멘트 : "김하성이 홈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헬맷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을 다한 질주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까지.

김하성이 득점에 성공하자 홈팬들은 그야말로 열광했습니다.

김하성이 공격의 물꼬를 튼 5회말, 샌디에이고는 5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회 수비에서 김하성과 마차도의 결정적인 병살플레이까지 빛난 샌디에이고가 8대 5로 이겨 안방에서 귀중한 1승을 따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모레, 필라델피아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