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디자이너, 작품으로 만나다”…서울디자인 2022 개막

입력 2022.10.22 (07:42) 수정 2022.10.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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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소규모로 진행됐던 서울디자인 축제가 올해는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들이 함께 만든 제품을 만날 수 있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도 마련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된 서울디자인 2022 축제 현장, 시민들이 플리마켓에서 귀여운 인형을 사기도 하고, 다트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력해 개발한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황학동 주방거리의 중고 주방용품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박선영/카페 운영 소상공인 : "폐업한 식당이나 카페들에서 나오는 중고제품들 특히 가구나 그릇들을 가지고, 재활용에 대한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사장 전등을 설치하는 소상공인과 산업 디자이너는 전등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디자인 제품을 완성했습니다.

[김승균/제품 디자이너 : "실물로 만들고 추후에는 양산까지 할 수 있는 이 프로세스를 겪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경험이고 자산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DDP 아트홀에선 높이 27m규모의 대형 디지털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기업 브랜드관에선 관람객들의 참여도 가능합니다.

[범선아/관람객 : "행사 부스도 많고 흥미 있는 요소들이 있어서 구경을 하다 보니까 1시간이 넘었어요. 기회가 되면 지인이랑 다시 오고 싶어요."]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반려 동물을 동반할 경우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반려 동물을 위한 가구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로 진행돼 2만 명이 방문했는데, 올해는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5만 명 가량이 축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황보현평/영상제공: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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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작품으로 만나다”…서울디자인 2022 개막
    • 입력 2022-10-22 07:42:08
    • 수정2022-10-22 07: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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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소규모로 진행됐던 서울디자인 축제가 올해는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들이 함께 만든 제품을 만날 수 있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도 마련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된 서울디자인 2022 축제 현장, 시민들이 플리마켓에서 귀여운 인형을 사기도 하고, 다트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력해 개발한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황학동 주방거리의 중고 주방용품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박선영/카페 운영 소상공인 : "폐업한 식당이나 카페들에서 나오는 중고제품들 특히 가구나 그릇들을 가지고, 재활용에 대한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사장 전등을 설치하는 소상공인과 산업 디자이너는 전등이 깨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디자인 제품을 완성했습니다.

[김승균/제품 디자이너 : "실물로 만들고 추후에는 양산까지 할 수 있는 이 프로세스를 겪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경험이고 자산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DDP 아트홀에선 높이 27m규모의 대형 디지털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기업 브랜드관에선 관람객들의 참여도 가능합니다.

[범선아/관람객 : "행사 부스도 많고 흥미 있는 요소들이 있어서 구경을 하다 보니까 1시간이 넘었어요. 기회가 되면 지인이랑 다시 오고 싶어요."]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반려 동물을 동반할 경우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반려 동물을 위한 가구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로 진행돼 2만 명이 방문했는데, 올해는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5만 명 가량이 축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영상편집:황보현평/영상제공: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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