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빛 끄고 별빛 되찾자’…네덜란드 별 보기 프로젝트

입력 2022.10.24 (10:53) 수정 2022.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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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어둠을 뚫고 화려하게 빛나는 도심 야경!

이때 밤 10시를 알리는 나팔 소리가 울리자 가로등을 비롯한 모든 조명이 일제히 꺼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는 사람들!

그 자리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은은하게 빛나는 별빛을 감상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네덜란드 공공 예술가 '단 로세하르데'가 추진하는 일명 '별 보기' 프로젝트입니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친환경 도시 건축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로세하르데는 과도한 인공조명이 부른 빛 공해로 인해 도시에서 잊혀져 가는 별빛을 되찾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지방 정부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유럽 과학 도시로 선정된 네덜란드 라이넨이 이 프로젝트의 무대가 되었으며 이날 시민들은 1시간 30분 동안 빛 공해가 사라진 가을 밤하늘을 오랜만에 만끽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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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0-24 11: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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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밤 10시를 알리는 나팔 소리가 울리자 가로등을 비롯한 모든 조명이 일제히 꺼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는 사람들!

그 자리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은은하게 빛나는 별빛을 감상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네덜란드 공공 예술가 '단 로세하르데'가 추진하는 일명 '별 보기' 프로젝트입니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친환경 도시 건축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로세하르데는 과도한 인공조명이 부른 빛 공해로 인해 도시에서 잊혀져 가는 별빛을 되찾자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지방 정부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유럽 과학 도시로 선정된 네덜란드 라이넨이 이 프로젝트의 무대가 되었으며 이날 시민들은 1시간 30분 동안 빛 공해가 사라진 가을 밤하늘을 오랜만에 만끽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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