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은빛 물결 속으로…합천 황매산 억새 축제
입력 2022.10.24 (19:49)
수정 2022.10.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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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빛으로 일렁이는 억새들이 가을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해발 천 고지이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황매산에서 억새 축제가 한창인데요.
이맘때쯤 황매산 평원을 따라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바라보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깁니다.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 햇살과 바람이 만든 억새 춤사위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황매산.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각 계절의 특색을 자아내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봄철에는 산철쭉으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 군락지가 입소문을 타면서 가을철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해발 1,000m의 황매 평원에서 억새를 바라보니 은빛 바다에 와 있는 기분인데요.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억새가 바람에 물결처럼 밀려오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모처럼 야외로 나온 관광객들은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고, 사진 출사를 나온 이들은 멋진 풍광을 작품으로 남깁니다.
[김상원/전북 전주시 : "억새가 참 괜찮을 거라고 해서 황홀한 마음으로 왔죠. 와서 보니까 진짜 좋아요. 이제 석양을 찍을 건데, 석양 안 찍어도 좋네요. 억새가 아주 예쁘니까요."]
억새가 절정을 이룬 축제 기간에는 숲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김영화/황매산 숲 해설사 : "철쭉과 억새가 유명하게 된 이유, 철쭉과 억새가 여기에 자리 잡게 된 이유 등 그런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아주 힐링되고, 매우 좋다고 말씀하세요."]
황매산군립공원의 역사를 비롯해 억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김영화/황매산 숲 해설사 : "억새는 '벼과' 식물이에요. 그래서 '벼과' 식물 같은 경우에는 다 먹을 수 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억새를 보니 전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억새를 감상하게 됩니다.
[강천수/합천군 합천읍 : "억새는 그냥 억새 풀인 줄 알았는데요. 자세하게 어떻게 억새가 여기서 많이 번식된 것까지 알려 주니 몰랐던 것을 알게 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단풍의 가을 산도 멋지지만, 수수한 가을 억새 사이를 걸으며 차분한 가을을 느껴보는데요.
은빛 억새를 배경으로 추억도 남겨 봅니다.
특히, 억새 축제 기간에는 정상까지 걸어가기 힘든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전동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나눔 카트를 운전하는 황매산 지킴이가 설명을 곁들여 안내해줍니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평소 걷기 힘들어 산에 오르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은 전동차량을 타고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종력·윤상임/창원시 마산합포구 : "아내가 다리 수술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우리 산만 보고 가자’ 하다 이걸 타고 가는 걸 본 거예요. (기분 최고, 설명도 최고입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특산품 판매가 진행되는 황매산 억새 축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데요.
하늘과 맞닿은 정상에서 매혹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재현/황매산군립공원 관리계장 : "황매산은 걸어서 10분이면 해발 1,000m까지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누구나 쉽게 올 수 있으니 친구, 가족과 함께 황매산을 많이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승호 시인은 넓은 가을 하늘에 서걱거리는 억새를 보고 '달빛보다 희고, 이름이 주는 느낌보다 수척하고, 하얀 망아지의 혼 같다'고 했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은빛 물결처럼 출렁이는 가을 억새 만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은빛으로 일렁이는 억새들이 가을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해발 천 고지이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황매산에서 억새 축제가 한창인데요.
이맘때쯤 황매산 평원을 따라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바라보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깁니다.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 햇살과 바람이 만든 억새 춤사위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황매산.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각 계절의 특색을 자아내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봄철에는 산철쭉으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 군락지가 입소문을 타면서 가을철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해발 1,000m의 황매 평원에서 억새를 바라보니 은빛 바다에 와 있는 기분인데요.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억새가 바람에 물결처럼 밀려오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모처럼 야외로 나온 관광객들은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고, 사진 출사를 나온 이들은 멋진 풍광을 작품으로 남깁니다.
[김상원/전북 전주시 : "억새가 참 괜찮을 거라고 해서 황홀한 마음으로 왔죠. 와서 보니까 진짜 좋아요. 이제 석양을 찍을 건데, 석양 안 찍어도 좋네요. 억새가 아주 예쁘니까요."]
억새가 절정을 이룬 축제 기간에는 숲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김영화/황매산 숲 해설사 : "철쭉과 억새가 유명하게 된 이유, 철쭉과 억새가 여기에 자리 잡게 된 이유 등 그런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아주 힐링되고, 매우 좋다고 말씀하세요."]
황매산군립공원의 역사를 비롯해 억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김영화/황매산 숲 해설사 : "억새는 '벼과' 식물이에요. 그래서 '벼과' 식물 같은 경우에는 다 먹을 수 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억새를 보니 전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억새를 감상하게 됩니다.
[강천수/합천군 합천읍 : "억새는 그냥 억새 풀인 줄 알았는데요. 자세하게 어떻게 억새가 여기서 많이 번식된 것까지 알려 주니 몰랐던 것을 알게 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단풍의 가을 산도 멋지지만, 수수한 가을 억새 사이를 걸으며 차분한 가을을 느껴보는데요.
은빛 억새를 배경으로 추억도 남겨 봅니다.
특히, 억새 축제 기간에는 정상까지 걸어가기 힘든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전동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나눔 카트를 운전하는 황매산 지킴이가 설명을 곁들여 안내해줍니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평소 걷기 힘들어 산에 오르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은 전동차량을 타고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종력·윤상임/창원시 마산합포구 : "아내가 다리 수술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우리 산만 보고 가자’ 하다 이걸 타고 가는 걸 본 거예요. (기분 최고, 설명도 최고입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특산품 판매가 진행되는 황매산 억새 축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데요.
하늘과 맞닿은 정상에서 매혹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재현/황매산군립공원 관리계장 : "황매산은 걸어서 10분이면 해발 1,000m까지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누구나 쉽게 올 수 있으니 친구, 가족과 함께 황매산을 많이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승호 시인은 넓은 가을 하늘에 서걱거리는 억새를 보고 '달빛보다 희고, 이름이 주는 느낌보다 수척하고, 하얀 망아지의 혼 같다'고 했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은빛 물결처럼 출렁이는 가을 억새 만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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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으로 일렁이는 억새들이 가을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해발 천 고지이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황매산에서 억새 축제가 한창인데요.
이맘때쯤 황매산 평원을 따라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바라보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깁니다.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 햇살과 바람이 만든 억새 춤사위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황매산.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각 계절의 특색을 자아내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봄철에는 산철쭉으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 군락지가 입소문을 타면서 가을철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해발 1,000m의 황매 평원에서 억새를 바라보니 은빛 바다에 와 있는 기분인데요.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억새가 바람에 물결처럼 밀려오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모처럼 야외로 나온 관광객들은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고, 사진 출사를 나온 이들은 멋진 풍광을 작품으로 남깁니다.
[김상원/전북 전주시 : "억새가 참 괜찮을 거라고 해서 황홀한 마음으로 왔죠. 와서 보니까 진짜 좋아요. 이제 석양을 찍을 건데, 석양 안 찍어도 좋네요. 억새가 아주 예쁘니까요."]
억새가 절정을 이룬 축제 기간에는 숲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김영화/황매산 숲 해설사 : "철쭉과 억새가 유명하게 된 이유, 철쭉과 억새가 여기에 자리 잡게 된 이유 등 그런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아주 힐링되고, 매우 좋다고 말씀하세요."]
황매산군립공원의 역사를 비롯해 억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김영화/황매산 숲 해설사 : "억새는 '벼과' 식물이에요. 그래서 '벼과' 식물 같은 경우에는 다 먹을 수 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억새를 보니 전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억새를 감상하게 됩니다.
[강천수/합천군 합천읍 : "억새는 그냥 억새 풀인 줄 알았는데요. 자세하게 어떻게 억새가 여기서 많이 번식된 것까지 알려 주니 몰랐던 것을 알게 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단풍의 가을 산도 멋지지만, 수수한 가을 억새 사이를 걸으며 차분한 가을을 느껴보는데요.
은빛 억새를 배경으로 추억도 남겨 봅니다.
특히, 억새 축제 기간에는 정상까지 걸어가기 힘든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전동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나눔 카트를 운전하는 황매산 지킴이가 설명을 곁들여 안내해줍니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평소 걷기 힘들어 산에 오르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은 전동차량을 타고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종력·윤상임/창원시 마산합포구 : "아내가 다리 수술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우리 산만 보고 가자’ 하다 이걸 타고 가는 걸 본 거예요. (기분 최고, 설명도 최고입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특산품 판매가 진행되는 황매산 억새 축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데요.
하늘과 맞닿은 정상에서 매혹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재현/황매산군립공원 관리계장 : "황매산은 걸어서 10분이면 해발 1,000m까지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누구나 쉽게 올 수 있으니 친구, 가족과 함께 황매산을 많이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승호 시인은 넓은 가을 하늘에 서걱거리는 억새를 보고 '달빛보다 희고, 이름이 주는 느낌보다 수척하고, 하얀 망아지의 혼 같다'고 했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은빛 물결처럼 출렁이는 가을 억새 만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은빛으로 일렁이는 억새들이 가을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해발 천 고지이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황매산에서 억새 축제가 한창인데요.
이맘때쯤 황매산 평원을 따라 일렁이는 은빛 억새는 바라보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깁니다.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 햇살과 바람이 만든 억새 춤사위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황매산.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사계절 내내 각 계절의 특색을 자아내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봄철에는 산철쭉으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 군락지가 입소문을 타면서 가을철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해발 1,000m의 황매 평원에서 억새를 바라보니 은빛 바다에 와 있는 기분인데요.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억새가 바람에 물결처럼 밀려오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모처럼 야외로 나온 관광객들은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하고, 사진 출사를 나온 이들은 멋진 풍광을 작품으로 남깁니다.
[김상원/전북 전주시 : "억새가 참 괜찮을 거라고 해서 황홀한 마음으로 왔죠. 와서 보니까 진짜 좋아요. 이제 석양을 찍을 건데, 석양 안 찍어도 좋네요. 억새가 아주 예쁘니까요."]
억새가 절정을 이룬 축제 기간에는 숲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김영화/황매산 숲 해설사 : "철쭉과 억새가 유명하게 된 이유, 철쭉과 억새가 여기에 자리 잡게 된 이유 등 그런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아주 힐링되고, 매우 좋다고 말씀하세요."]
황매산군립공원의 역사를 비롯해 억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김영화/황매산 숲 해설사 : "억새는 '벼과' 식물이에요. 그래서 '벼과' 식물 같은 경우에는 다 먹을 수 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억새를 보니 전에 보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억새를 감상하게 됩니다.
[강천수/합천군 합천읍 : "억새는 그냥 억새 풀인 줄 알았는데요. 자세하게 어떻게 억새가 여기서 많이 번식된 것까지 알려 주니 몰랐던 것을 알게 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단풍의 가을 산도 멋지지만, 수수한 가을 억새 사이를 걸으며 차분한 가을을 느껴보는데요.
은빛 억새를 배경으로 추억도 남겨 봅니다.
특히, 억새 축제 기간에는 정상까지 걸어가기 힘든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전동차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나눔 카트를 운전하는 황매산 지킴이가 설명을 곁들여 안내해줍니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평소 걷기 힘들어 산에 오르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은 전동차량을 타고 은빛 물결로 일렁이는 억새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종력·윤상임/창원시 마산합포구 : "아내가 다리 수술했는데, 여기까지 와서 ‘우리 산만 보고 가자’ 하다 이걸 타고 가는 걸 본 거예요. (기분 최고, 설명도 최고입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특산품 판매가 진행되는 황매산 억새 축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데요.
하늘과 맞닿은 정상에서 매혹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재현/황매산군립공원 관리계장 : "황매산은 걸어서 10분이면 해발 1,000m까지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누구나 쉽게 올 수 있으니 친구, 가족과 함께 황매산을 많이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승호 시인은 넓은 가을 하늘에 서걱거리는 억새를 보고 '달빛보다 희고, 이름이 주는 느낌보다 수척하고, 하얀 망아지의 혼 같다'고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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