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 판다 최초로 중동 국가 입성

입력 2022.10.25 (12:52) 수정 2022.10.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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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판다 외교가 이번에는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향했습니다.

판다 쓰하이와 징징이가 카타르에 도착한 것입니다.

[리포트]

카타르까지 긴 여정을 끝낸 판다 부부 세 살 암컷 쓰하이와 네 살 수컷 징징입니다.

3주간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다음 달 20일 월드컵 개막 이전에 이 판다 부부는 대중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타르 사람들은 판다 볼 생각에 들떠 있습니다.

[하킴/카타르 시민 : "TV에서만 봤지 실제로 본 적은 없어요. 판다가 카타르에 와서 정말 좋아요."]

중동의 기후가 아직은 낯선 판다들.

중국과 카타르 간 판다 보호 협약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15년 동안 도하 인근 공원에 마련된 판다 관에서 머물게 됩니다.

대나무 신선 보관실부터 판다들의 멋진 방과 치료실까지 판다 관은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판다들이 카타르의 건조한 사막 날씨에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돼 판다 관 측은 온도와 습도 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 판다 외교를 통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국적 요소가 부각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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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중국 판다 최초로 중동 국가 입성
    • 입력 2022-10-25 12:52:04
    • 수정2022-10-25 12:55:20
    뉴스 12
[앵커]

중국의 판다 외교가 이번에는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향했습니다.

판다 쓰하이와 징징이가 카타르에 도착한 것입니다.

[리포트]

카타르까지 긴 여정을 끝낸 판다 부부 세 살 암컷 쓰하이와 네 살 수컷 징징입니다.

3주간의 격리 기간이 끝나면 다음 달 20일 월드컵 개막 이전에 이 판다 부부는 대중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타르 사람들은 판다 볼 생각에 들떠 있습니다.

[하킴/카타르 시민 : "TV에서만 봤지 실제로 본 적은 없어요. 판다가 카타르에 와서 정말 좋아요."]

중동의 기후가 아직은 낯선 판다들.

중국과 카타르 간 판다 보호 협약에 따라 이들은 앞으로 15년 동안 도하 인근 공원에 마련된 판다 관에서 머물게 됩니다.

대나무 신선 보관실부터 판다들의 멋진 방과 치료실까지 판다 관은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판다들이 카타르의 건조한 사막 날씨에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돼 판다 관 측은 온도와 습도 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 판다 외교를 통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중국적 요소가 부각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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