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제주도민체전 외

입력 2022.10.25 (19:44) 수정 2022.10.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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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서귀포시에서 개최됩니다.

"건강한 체력, 경쟁과 협력, 화합과 전진"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어느 때보다 더 반가움을 전하는데요,

그런 만큼 지금 서귀포시는 대회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성산읍 혼인지에서 출발하는 성화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홍보 전시관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 경기장으로 총 쉰 개 종목에 만 3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서귀포시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부터 교통 대책, 선수단 지원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태문/서귀포시체육회장 : "서귀포시체육회에서는 하나 되는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가 도민들이 한 마음으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2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가 내일(2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열리는데요.

전국 18개 문화도시를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시별 사업추진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 컨퍼런스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전시관과 노지문화 마켓,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특히 서귀포시는 특별전시관에서 제주 문화예술 콘텐츠와 서귀포 웰니스 관광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광준/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장 :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문화도시 평가에서 문화도시 서귀포가 최우수 선도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걸 통해서 18개 (문화)도시가 여는 문화도시 박람회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국내 도시의 사례와 더불어 해외의 사례와 정책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24년까지 2백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문화도시가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시가 기후변화 위기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기후 행동을 내 일상으로' 시민운동의 하나인데요.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지역의 중·고등학교 세 곳에서 학생 8백여 명과 함께 스마트폰 덜 사용하기와 텀블러 갖고 다니기 등의 생활 실천 서약과 함께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나눠주는 등 자원 재활용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승준/서귀포고등학교 부학생회장·임호경/서귀포고등학교 학생회장 : "탄소 중립에 대해서 뭔지 몰랐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탄소 중립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학생들이 작은 것부터 실천해서 탄소 중립에 대해서 더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양진원/서귀포고등학교 과학교사 : "평소 학생들이 잘 실천할 수 없었던 그런 환경적인 캠페인을 함으로써 학생들도 많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것 같고, 교육적으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학생들이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지고 잘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는 다음 달에도 지역의 학교 3곳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지속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끝으로 11월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소식 모아봤습니다.

'2022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대정읍 하모리 11코스를 시작으로 열리고, 5일과 6일에는 천제연폭포 일원에서 '중문 칠선녀 축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8일에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주제로 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74회 정기 연주회가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2022년 제주감귤박람회'가 10일부터 5일 간 (10일~14일) 서귀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여러분을 만납니다.

깊어가는 가을, 서귀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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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제주도민체전 외
    • 입력 2022-10-25 19:44:11
    • 수정2022-10-25 20:00:03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청 장윤아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제5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서귀포시에서 개최됩니다.

"건강한 체력, 경쟁과 협력, 화합과 전진"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어느 때보다 더 반가움을 전하는데요,

그런 만큼 지금 서귀포시는 대회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성산읍 혼인지에서 출발하는 성화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홍보 전시관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 경기장으로 총 쉰 개 종목에 만 3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서귀포시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부터 교통 대책, 선수단 지원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태문/서귀포시체육회장 : "서귀포시체육회에서는 하나 되는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가 도민들이 한 마음으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2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가 내일(2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열리는데요.

전국 18개 문화도시를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시별 사업추진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 컨퍼런스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전시관과 노지문화 마켓,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특히 서귀포시는 특별전시관에서 제주 문화예술 콘텐츠와 서귀포 웰니스 관광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광준/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장 :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문화도시 평가에서 문화도시 서귀포가 최우수 선도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걸 통해서 18개 (문화)도시가 여는 문화도시 박람회를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국내 도시의 사례와 더불어 해외의 사례와 정책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24년까지 2백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문화도시가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서귀포시가 기후변화 위기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기후 행동을 내 일상으로' 시민운동의 하나인데요.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지역의 중·고등학교 세 곳에서 학생 8백여 명과 함께 스마트폰 덜 사용하기와 텀블러 갖고 다니기 등의 생활 실천 서약과 함께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나눠주는 등 자원 재활용과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승준/서귀포고등학교 부학생회장·임호경/서귀포고등학교 학생회장 : "탄소 중립에 대해서 뭔지 몰랐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탄소 중립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학생들이 작은 것부터 실천해서 탄소 중립에 대해서 더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양진원/서귀포고등학교 과학교사 : "평소 학생들이 잘 실천할 수 없었던 그런 환경적인 캠페인을 함으로써 학생들도 많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것 같고, 교육적으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학생들이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지고 잘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는 다음 달에도 지역의 학교 3곳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지속해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끝으로 11월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소식 모아봤습니다.

'2022 제주올레 걷기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대정읍 하모리 11코스를 시작으로 열리고, 5일과 6일에는 천제연폭포 일원에서 '중문 칠선녀 축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8일에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주제로 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74회 정기 연주회가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2022년 제주감귤박람회'가 10일부터 5일 간 (10일~14일) 서귀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여러분을 만납니다.

깊어가는 가을, 서귀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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