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 최대 혼전

입력 2004.03.2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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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여론 조사를 보면 절반 이상의 지역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치열한 2파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전체적인 판세와 전망을 강석훈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부산, 울산, 경남의 41개 지역구 가운데 열린우리 당이 17곳에서 우위를 기록해 강세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1곳에서만 우위를 보였지만 절반이 넘는 21곳이 오차 범위 안에 혼전 지역입니다.
인물적합도에서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우세 지역이 열린우리당 보다 4곳 더 많지만 접전지역은 24곳으로 늘어 예측불허의 2파전이 가열되는 추세입니다.
비례대표 의석을 결정하는 정당명부 지지도 평균은 열린우리당이 40%를 넘어 1위를 달리고 있고 한나라당도 30%에 육박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8.2%로 상승 추세입니다.
지금까지의 부산, 울산, 경남의 총선 판세는 열린우리당의 우세 속에 한나라당의 추격이 거세지는 양상이어서 전국 최대의 격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탄핵역풍의 영향과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층의 움직임, 그리고 여전히 적지않은 무응답층의 향배가 승패의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 리서치가 어제 부산, 울산, 경남 41개 전 선거구에서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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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울산.경남지역 최대 혼전
    • 입력 2004-03-2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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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여론 조사를 보면 절반 이상의 지역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치열한 2파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전체적인 판세와 전망을 강석훈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기자: 부산, 울산, 경남의 41개 지역구 가운데 열린우리 당이 17곳에서 우위를 기록해 강세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1곳에서만 우위를 보였지만 절반이 넘는 21곳이 오차 범위 안에 혼전 지역입니다. 인물적합도에서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우세 지역이 열린우리당 보다 4곳 더 많지만 접전지역은 24곳으로 늘어 예측불허의 2파전이 가열되는 추세입니다. 비례대표 의석을 결정하는 정당명부 지지도 평균은 열린우리당이 40%를 넘어 1위를 달리고 있고 한나라당도 30%에 육박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8.2%로 상승 추세입니다. 지금까지의 부산, 울산, 경남의 총선 판세는 열린우리당의 우세 속에 한나라당의 추격이 거세지는 양상이어서 전국 최대의 격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탄핵역풍의 영향과 전통적 한나라당 지지층의 움직임, 그리고 여전히 적지않은 무응답층의 향배가 승패의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미디어 리서치가 어제 부산, 울산, 경남 41개 전 선거구에서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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