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해오름동맹, 경제협력 공동체 사업 본격 추진 외

포항과 경주, 울산 해오름동맹이 경제협력공동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우선 광역 전철망 구축에 힘쓰고, 국가 첨단 가속기 인프라 동맹을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오름 해안관광단지를 조성하고, 해오름 형제의 강 상생 프로젝트, 미래산업단지 혁신 플랫폼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해오름동맹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에 함께 관련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포항 문화누리카드 사용률 62%…연말 잔액 소멸

포항시가 소외 계층에게 문화 혜택을 주기 위해 발급한 문화누리카드 사용률이 62%에 그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기준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3만여 명으로 발급률은 88%, 사용률은 62%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뿐 아니라 국내 여행이나 체육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 11만 원 상당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발급된 카드는 올 연말까지 이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히비스커스 함유 물질, 치매 환자 기능 회복”

포스텍 김경태 교수 연구팀은 히비스커스에 함유된 물질인 '고시페틴'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회복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고시페틴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를 활성화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이 되는 뇌 조직 내 단백질 응집체를 줄여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치매 예방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나설 계획입니다.

울진, 침수피해 대비 너릿골지구 정비 추진

울진군은 평해읍 삼달리 너릿골천 일원에 '너릿골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국비 등 사업비 44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까지 사방댐과 교량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20년 9월 지정·고시된 너릿골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제방 미정비 등으로 태풍·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잇따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