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도심 주차난 심각…공영주차장 잇단 건립

입력 2022.10.26 (21:59) 수정 2022.10.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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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한 제천 도심의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제천시가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잇따라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통행량이 많은 제천 도심 지역입니다.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차량들이 뒤엉키거나 임시 주정차 차량들로 혼잡스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택시기사 : "심한 편인 것 같아요. 한 차선에 두 대씩 막 세워 놓으니까 다니기가 엄청 불편하죠. 중앙시장 근처는 아주 힘들어요."]

제천 도심 혼잡은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0년 3만 9천여 대인 등록차량이 올 해 9월 기준 7만 2천여 대로 늘었습니다.

9월에만 600여 대가 등록했습니다.

제천시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잇따라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61억 원을 들여 건립한 시민주차타워입니다.

최신식 시스템으로 480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35억 원을 들여 건립한 60대 규모의 주차타워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주변 주차난이 완화되고 도심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오정수/제천시 봉양읍 : "엄청 도움이 됩니다. 그 전에는 어려웠죠. 차를 대기가. 저는 여기 병원에 다니는데 엄청 도움이 되는 거에요. 가깝고."]

제천시는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에 강제동에 18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심 여유 공간도 주차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호/제천시 교통시설팀장 :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쌈지 주차장을 적극 발굴하고 작은 주차장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시에서 매입을 하고..."]

주차 시설 부족으로 몸살을 앓던 제천시가 잇따라 공영주차장을 늘려가면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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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도심 주차난 심각…공영주차장 잇단 건립
    • 입력 2022-10-26 21:59:06
    • 수정2022-10-26 22:18:57
    뉴스9(청주)
[앵커]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한 제천 도심의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제천시가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잇따라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통행량이 많은 제천 도심 지역입니다.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차량들이 뒤엉키거나 임시 주정차 차량들로 혼잡스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택시기사 : "심한 편인 것 같아요. 한 차선에 두 대씩 막 세워 놓으니까 다니기가 엄청 불편하죠. 중앙시장 근처는 아주 힘들어요."]

제천 도심 혼잡은 늘어나는 차량에 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0년 3만 9천여 대인 등록차량이 올 해 9월 기준 7만 2천여 대로 늘었습니다.

9월에만 600여 대가 등록했습니다.

제천시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잇따라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61억 원을 들여 건립한 시민주차타워입니다.

최신식 시스템으로 480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35억 원을 들여 건립한 60대 규모의 주차타워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주변 주차난이 완화되고 도심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다고 말합니다.

[오정수/제천시 봉양읍 : "엄청 도움이 됩니다. 그 전에는 어려웠죠. 차를 대기가. 저는 여기 병원에 다니는데 엄청 도움이 되는 거에요. 가깝고."]

제천시는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에 강제동에 18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심 여유 공간도 주차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태호/제천시 교통시설팀장 :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쌈지 주차장을 적극 발굴하고 작은 주차장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시에서 매입을 하고..."]

주차 시설 부족으로 몸살을 앓던 제천시가 잇따라 공영주차장을 늘려가면서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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