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안중근 의사 마지막 1년…영화 ‘영웅’ 12월 개봉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가 오는 12월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3주년인 어제 영화 '영웅'의 제작진은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09년 안 의사가 하얼빈 의거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이듬해 순국하던 순간까지, 생애 마지막 1년을 그립니다.

특히 주인공 안중근 역에 원작 뮤지컬의 주연 배우 '정성화' 씨가 그대로 캐스팅돼 영화계의 관행으로 볼 때 무척 이례적이란 평간데요.

이에 대해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서 고민도 많았지만 정성화 씨만큼 배역을 잘 소화할 배우는 없었다며 작품과 배우들의 연기에 확신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