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 연결도로, 정부 예타 통과

입력 2022.10.27 (07:34) 수정 2022.10.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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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새만금 남측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돼 내부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만금 신항만까지 17킬로미터 구간에 걸쳐 동서를 가로지는 이 도로는 2년 전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내부를 거미줄같이 관통하는 도로는 아직 없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심의를 확정했습니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국제협력용지와 스마트수변도시, 농생명용지와 관광레저용지를 두루 잇는 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천28년까지 국비 1조5백여 원을 들여 21킬로미터 길이에 달하는 6차로의 도로를 만들게 됩니다.

공항, 항만, 철도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외부 지역과 연계하는 핵심 교통축이 될 전망입니다.

[김관영/전라북도지사 : "새만금항 인입 철도와 함께 2028년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트라이포트(복합물류체계)가 구축됩니다."]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가스 등 기반 시설 구축으로 내부 개발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또 국내외 자본 투자와 민간 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예상됩니다.

[김관영/전라북도지사 : "대기업 계열사와 국제학교 건립, 테마파크 유치를 향해 더욱 빠르게 질주할 것입니다."]

[김규현/새만금개발청장 : "1조 원 규모의 사업 중에 지역 업체 참여를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내년도 새계잼버리 개최와 함께 새만금 남북도로가 뚫리고 3년 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까지 열리면 새만금은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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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지역 연결도로, 정부 예타 통과
    • 입력 2022-10-27 07:34:29
    • 수정2022-10-27 08:58:50
    뉴스광장(전주)
[앵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새만금 남측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돼 내부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만금 신항만까지 17킬로미터 구간에 걸쳐 동서를 가로지는 이 도로는 2년 전 개통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내부를 거미줄같이 관통하는 도로는 아직 없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심의를 확정했습니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국제협력용지와 스마트수변도시, 농생명용지와 관광레저용지를 두루 잇는 간선도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2천28년까지 국비 1조5백여 원을 들여 21킬로미터 길이에 달하는 6차로의 도로를 만들게 됩니다.

공항, 항만, 철도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해 외부 지역과 연계하는 핵심 교통축이 될 전망입니다.

[김관영/전라북도지사 : "새만금항 인입 철도와 함께 2028년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트라이포트(복합물류체계)가 구축됩니다."]

상하수도와 전기, 통신, 가스 등 기반 시설 구축으로 내부 개발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또 국내외 자본 투자와 민간 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예상됩니다.

[김관영/전라북도지사 : "대기업 계열사와 국제학교 건립, 테마파크 유치를 향해 더욱 빠르게 질주할 것입니다."]

[김규현/새만금개발청장 : "1조 원 규모의 사업 중에 지역 업체 참여를 최대한 보장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내년도 새계잼버리 개최와 함께 새만금 남북도로가 뚫리고 3년 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까지 열리면 새만금은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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