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무서운 사탕 값에 ‘사탕 없는 핼러윈’ 우려

입력 2022.10.27 (10:54) 수정 2022.10.27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 세계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에선 핼러윈을 앞두고 이날 빠질 수 없는 사탕류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칫 '사탕없는 핼러윈'이 될지 모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포브스와 CNBC 등 미 경제전문매체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다가오는 핼러윈의 필수품인 사탕류의 가격이 1년 전보다 13%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사탕류 가격으로는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캔디 인플레이션'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인건비는 물론 밀가루와 설탕 등 원자재 비용의 동반 상승이 이번 사탕 가격의 급등을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은 핼러윈을 앞두고 사탕과 초콜릿 등에 과다 지출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이를 포기하고 빈손으로 핼러윈을 보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더뉴스] 무서운 사탕 값에 ‘사탕 없는 핼러윈’ 우려
    • 입력 2022-10-27 10:54:06
    • 수정2022-10-27 11:01:59
    지구촌뉴스
[앵커]

전 세계 물가 상승세가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에선 핼러윈을 앞두고 이날 빠질 수 없는 사탕류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칫 '사탕없는 핼러윈'이 될지 모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포브스와 CNBC 등 미 경제전문매체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노동부 통계를 인용해 다가오는 핼러윈의 필수품인 사탕류의 가격이 1년 전보다 13%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사탕류 가격으로는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캔디 인플레이션'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인건비는 물론 밀가루와 설탕 등 원자재 비용의 동반 상승이 이번 사탕 가격의 급등을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은 핼러윈을 앞두고 사탕과 초콜릿 등에 과다 지출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이를 포기하고 빈손으로 핼러윈을 보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