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끝내고 촛불 광장 조성`

입력 2004.03.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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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일 동안 계속돼 온 이런 대규모 탄핵 반대집회는 오늘로 일단 막을 내리게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김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3일 첫 집회를 시작으로 보름 동안 이어져온 대규모 집회가 오늘로 마무리됐습니다.
탄핵무효 범국민행동은 촛불집회가 탄핵 무효에 대한 국민의 의지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시민 불편과 사회적 갈등이 없도록 대규모 촛불집회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오늘 사용한 아크릴 촛불탑을 서울 명동성당 주변으로 옮겨 탄핵무효시민 촛불광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식(탄핵무효국민행동 집행위원장): 탄핵무효, 민주수호를 위한 시민 광장을 개설하고 그 속에서 계속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촛불의 의지를 이어갈 계획을 저희는 확정하였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내일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서울 광화문 탄핵 지지집회가 사실상 도심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규모 집회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대규모 도심 촛불집회는 집시법 위반으로 규정된 데다 이해 관계가 엇갈리는 정치권과 탄핵 지지단체들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탄핵과 관련해 지금까지 모두 93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집회관련자 40명에게는 출석을 요구해 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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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집회 끝내고 촛불 광장 조성`
    • 입력 2004-03-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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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일 동안 계속돼 온 이런 대규모 탄핵 반대집회는 오늘로 일단 막을 내리게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김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3일 첫 집회를 시작으로 보름 동안 이어져온 대규모 집회가 오늘로 마무리됐습니다. 탄핵무효 범국민행동은 촛불집회가 탄핵 무효에 대한 국민의 의지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시민 불편과 사회적 갈등이 없도록 대규모 촛불집회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오늘 사용한 아크릴 촛불탑을 서울 명동성당 주변으로 옮겨 탄핵무효시민 촛불광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식(탄핵무효국민행동 집행위원장): 탄핵무효, 민주수호를 위한 시민 광장을 개설하고 그 속에서 계속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촛불의 의지를 이어갈 계획을 저희는 확정하였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내일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서울 광화문 탄핵 지지집회가 사실상 도심에서 열리는 마지막 대규모 집회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대규모 도심 촛불집회는 집시법 위반으로 규정된 데다 이해 관계가 엇갈리는 정치권과 탄핵 지지단체들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탄핵과 관련해 지금까지 모두 93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집회관련자 40명에게는 출석을 요구해 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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