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한 명 신원 미확인…153명은 유족에 개별 통보

입력 2022.10.30 (21:15) 수정 2022.10.30 (2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참사로 한꺼번에 많은 사상자가 나오다 보니 신원 확인 작업도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사망자 153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에게 통보하고 있지만, 아직도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가 한 명 남아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신원이 파악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153명.

아직 누군지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한 명은, 여전히 유족에 대한 통보와 인도가 남았습니다.

[이상민/행안부 장관 : "신원 확인이 안 된 이유 중의 몇 가지는 일단 17세 미만인 자의 경우에는 주민등록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원 확인을 일일이 사진이나 유족들이 확인해야 되는 상황이고, 일부 외국인의 경우에도 그런 문제가 있어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들은,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 기준으로 관할 지역 경찰서에서 보호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있습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망자들의 신원을 공개할지 여부도 경찰은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 사망자 신원과 관련된 개별 문의는, 서울경찰청 형사과에서 받고있습니다.

법무부는, 대검찰청 차원에서 경찰과 협력해, 유족 인도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26명으로 집계된 외국인 사망자와 유족들을 위한 조치입니다.

신원 확인뿐 아니라 피해 보상을 위한 법률 지원, 유족 입국 및 체류 절차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조원준/영상편집:성동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망자 한 명 신원 미확인…153명은 유족에 개별 통보
    • 입력 2022-10-30 21:15:41
    • 수정2022-10-30 21:27:37
    뉴스 9
[앵커]

이번 참사로 한꺼번에 많은 사상자가 나오다 보니 신원 확인 작업도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사망자 153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에게 통보하고 있지만, 아직도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가 한 명 남아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신원이 파악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153명.

아직 누군지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한 명은, 여전히 유족에 대한 통보와 인도가 남았습니다.

[이상민/행안부 장관 : "신원 확인이 안 된 이유 중의 몇 가지는 일단 17세 미만인 자의 경우에는 주민등록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원 확인을 일일이 사진이나 유족들이 확인해야 되는 상황이고, 일부 외국인의 경우에도 그런 문제가 있어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들은,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 기준으로 관할 지역 경찰서에서 보호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있습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망자들의 신원을 공개할지 여부도 경찰은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 사망자 신원과 관련된 개별 문의는, 서울경찰청 형사과에서 받고있습니다.

법무부는, 대검찰청 차원에서 경찰과 협력해, 유족 인도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26명으로 집계된 외국인 사망자와 유족들을 위한 조치입니다.

신원 확인뿐 아니라 피해 보상을 위한 법률 지원, 유족 입국 및 체류 절차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조원준/영상편집:성동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해당 기사는 댓글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체 논의를 거쳐 댓글창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