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 ICBM 화성 17형 발사 추정…정상 비행 실패한 듯
입력 2022.11.03 (12:01)
수정 2022.11.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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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NLL 남쪽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는 북한의 신형 ICBM 화성 17형으로 추정되는데, 정상 비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7시 40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760km, 고도 약 1920km, 속도는 마하 15로 탐지됐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단 분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17형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비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또 오전 8시 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역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30km, 고도 70km, 속도는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 처음으로 NLL 남쪽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4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20발 넘게 발사했습니다.
또 북측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NLL 이남 미사일 발사와 포 사격을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했습니다.
공군의 F-15K와 KF-16이 출격해 NLL 이북 공해상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3발을 정밀 사격하며 대응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군은 대북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최근혁
어제 NLL 남쪽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는 북한의 신형 ICBM 화성 17형으로 추정되는데, 정상 비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7시 40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760km, 고도 약 1920km, 속도는 마하 15로 탐지됐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단 분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17형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비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또 오전 8시 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역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30km, 고도 70km, 속도는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 처음으로 NLL 남쪽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4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20발 넘게 발사했습니다.
또 북측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NLL 이남 미사일 발사와 포 사격을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했습니다.
공군의 F-15K와 KF-16이 출격해 NLL 이북 공해상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3발을 정밀 사격하며 대응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군은 대북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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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신형 ICBM 화성 17형 발사 추정…정상 비행 실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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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03 12:01:06
- 수정2022-11-03 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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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NLL 남쪽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는 북한의 신형 ICBM 화성 17형으로 추정되는데, 정상 비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7시 40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760km, 고도 약 1920km, 속도는 마하 15로 탐지됐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단 분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17형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비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또 오전 8시 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역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30km, 고도 70km, 속도는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 처음으로 NLL 남쪽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4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20발 넘게 발사했습니다.
또 북측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NLL 이남 미사일 발사와 포 사격을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했습니다.
공군의 F-15K와 KF-16이 출격해 NLL 이북 공해상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3발을 정밀 사격하며 대응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군은 대북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최근혁
어제 NLL 남쪽으로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는 북한의 신형 ICBM 화성 17형으로 추정되는데, 정상 비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세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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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7시 40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760km, 고도 약 1920km, 속도는 마하 15로 탐지됐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단 분리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17형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미사일은 정상적으로 비행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또 오전 8시 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역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합참은 밝혔습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30km, 고도 70km, 속도는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 처음으로 NLL 남쪽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4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20발 넘게 발사했습니다.
또 북측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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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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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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