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긴급 소집…尹 “한미연합 방위태세에 만전”

입력 2022.11.03 (12:03) 수정 2022.11.03 (1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NSC는 북한 도발에도 한미연합 방어훈련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자세한 NSC 결과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오늘 오전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을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해 회의에 임석하고,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연합 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습니다.

또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NSC는 북한이 어제 동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데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NSC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한미연합 방어훈련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대응을 명분으로 도발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단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NSC는 또 극심한 경제난 등에도 도발에만 집착하며 막대한 재원을 탕진하는 북한의 행태를 개탄한다며, 계속되는 도발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북한 정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김신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SC 긴급 소집…尹 “한미연합 방위태세에 만전”
    • 입력 2022-11-03 12:03:15
    • 수정2022-11-03 13:05:30
    뉴스 12
[앵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NSC는 북한 도발에도 한미연합 방어훈련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흠 기자. 자세한 NSC 결과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오늘 오전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을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해 회의에 임석하고,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연합 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습니다.

또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NSC는 북한이 어제 동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데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NSC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한미연합 방어훈련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대응을 명분으로 도발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단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NSC는 또 극심한 경제난 등에도 도발에만 집착하며 막대한 재원을 탕진하는 북한의 행태를 개탄한다며, 계속되는 도발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북한 정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김신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