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 올해 10분의 1 수준” 외

입력 2022.11.03 (18:23) 수정 2022.11.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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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 올해 10분의 1 수준".

내년 취업자 수의 증가 폭이 올해의 10분 1 수준에 그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9만 천 명에서 내년엔 8만 4천 명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들 것 같답니다.

일단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신규 취업자 수가 평년보다 많았던 영향도 있고요.

또, 청년층 인구 자체가 줄어서 전체 취업자 수도 따라서 줄어드는 추세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실제 고용 여건이 아주 나빠지는 건 아니라는 의미인데요.

그래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올해의 10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면 우려스럽긴 하네요.

두 번째 키워드, "내년 집값 2.5%↓·전세 0.5%↑" 전망 배경은?

민간에서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져, 전국의 집값이 2.5% 하락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 결과인데요.

최근 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 탓에 '집값 하락세'와 '거래 절벽'은 내년에 더 심해질 거라네요.

반대로 전국 전세 가격은 0.5% 오를 거라고 전망됐는데요.

이유는 '금리 인상'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전세 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지면서 월세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집주인들도 늘어나는 월세 수요를 반영해 월세를 더 올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결국 다시 전세 수요가 늘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도 금리 관련입니다.

11월 예·적금 금리, 5% 넘기나?

요즘 어느 은행이 예·적금 금리가 더 높은 지 관심 많죠?

최근엔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은행을 쫓아 따라다니는 '금리 노마드족'까지 등장했다는데요.

오늘 새벽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면서 한국은행도 금리를 0.5%p 정도 올릴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일이 오는 24일인데요.

이날 이후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5%를 넘을 거라는 겁니다.

지금 예·적금 가입 또는 이동을 고민 중인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면 어떨까요?

마지막 키워드, 3년 만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올해 우리나라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끊겼던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도 다시 발생한 건데요.

그동안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주로,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은 동남아시아를 방문할 때 특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최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진과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답니다.

'지카바이러스' 위험 국가에서 모기에 물린 후, 2주 안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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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3 18:23:21
    • 수정2022-11-03 18:27:57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 올해 10분의 1 수준".

내년 취업자 수의 증가 폭이 올해의 10분 1 수준에 그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9만 천 명에서 내년엔 8만 4천 명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들 것 같답니다.

일단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신규 취업자 수가 평년보다 많았던 영향도 있고요.

또, 청년층 인구 자체가 줄어서 전체 취업자 수도 따라서 줄어드는 추세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실제 고용 여건이 아주 나빠지는 건 아니라는 의미인데요.

그래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올해의 10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면 우려스럽긴 하네요.

두 번째 키워드, "내년 집값 2.5%↓·전세 0.5%↑" 전망 배경은?

민간에서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져, 전국의 집값이 2.5% 하락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 결과인데요.

최근 정부가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 탓에 '집값 하락세'와 '거래 절벽'은 내년에 더 심해질 거라네요.

반대로 전국 전세 가격은 0.5% 오를 거라고 전망됐는데요.

이유는 '금리 인상'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전세 대출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지면서 월세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집주인들도 늘어나는 월세 수요를 반영해 월세를 더 올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결국 다시 전세 수요가 늘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도 금리 관련입니다.

11월 예·적금 금리, 5% 넘기나?

요즘 어느 은행이 예·적금 금리가 더 높은 지 관심 많죠?

최근엔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은행을 쫓아 따라다니는 '금리 노마드족'까지 등장했다는데요.

오늘 새벽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면서 한국은행도 금리를 0.5%p 정도 올릴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일이 오는 24일인데요.

이날 이후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5%를 넘을 거라는 겁니다.

지금 예·적금 가입 또는 이동을 고민 중인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면 어떨까요?

마지막 키워드, 3년 만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올해 우리나라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끊겼던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도 다시 발생한 건데요.

그동안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주로,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은 동남아시아를 방문할 때 특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최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진과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답니다.

'지카바이러스' 위험 국가에서 모기에 물린 후, 2주 안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꼭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세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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