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지역, 열린우리 여전히 강세

⊙앵커: 총선 17일 전, 충청, 강원 지역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열린우리당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인물적합도 면에서는 혼전지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막판까지 속단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강석훈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 강원 30개 조사 지역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23곳에서 1위, 나머지 7곳에서는 접전을 벌이는 초강세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인물적합도 우세는 열린우리이 줄어든 줄어든 대신에 다른 당으로 많이 분산됐고 오차범위 내 혼전지역이 절반 이상으로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당명부 지지도는 열린우리당이 압도적 1위였고 다음으로 한나라당, 자민련, 민주노동당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 강원지역에서는 열린우리당의 강세 속에 인물대결 양상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30%가 넘는 무응답층의 향배가 승패의 막판 분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어제 충청과 강원지역 30개 선거구에서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4%포인트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