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분양가 공개 등 공약 발표

입력 2004.03.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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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준비가 가장 빠른쪽은 열린우리당입니다.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 등 1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비례대표 후보 순번도 확정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정국 속에서 발표된 열린우리당 공약 1순위는 부패 정치인에 대한 심판입니다.
부당한 행위에 연루된 국회의원을 투표로 소환하는 국민소환제, 불법 정치자금을 국고로 환수하는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중산층, 서민들을 겨냥한 공약의 초점은 주거생활 안정입니다.
해마다 50만호 주택을 공급하고 종합부동산세와 주택 후분양제 도입, 논란이 됐던 공공주택의 분양원가 공개도 약속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공공택지를 토공에서 개발해서 공급을 해왔는데 이 공공택지 분양가를 공개하기로 합의를 했고요...
⊙기자: 비례대표 1번의 장향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 2번에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배치된 가운데 김명자 전 장관이 3번, 김혁규 전 경남지사는 4번을 받았습니다.
오늘 전략 후보로 전환된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은 6번, 박영선 대변인은 9번에 각각 배정됐습니다.
정동영 의장의 순번은 22번으로 결정됐습니다.
이경숙 전 당공동의장, 박명광 전 신당연대 대표 등 경선후보 27명은 당 안팎 인사의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야당과의 차별성 부각에 주력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이른바 거대여당 견제론에 대해 자기당 의석을 늘리려는 속내가 감춰져 있는 것이라며 역견제론으로 정면 공세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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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우리, 분양가 공개 등 공약 발표
    • 입력 2004-03-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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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준비가 가장 빠른쪽은 열린우리당입니다.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 등 1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비례대표 후보 순번도 확정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 정국 속에서 발표된 열린우리당 공약 1순위는 부패 정치인에 대한 심판입니다. 부당한 행위에 연루된 국회의원을 투표로 소환하는 국민소환제, 불법 정치자금을 국고로 환수하는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중산층, 서민들을 겨냥한 공약의 초점은 주거생활 안정입니다. 해마다 50만호 주택을 공급하고 종합부동산세와 주택 후분양제 도입, 논란이 됐던 공공주택의 분양원가 공개도 약속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공공택지를 토공에서 개발해서 공급을 해왔는데 이 공공택지 분양가를 공개하기로 합의를 했고요... ⊙기자: 비례대표 1번의 장향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 2번에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배치된 가운데 김명자 전 장관이 3번, 김혁규 전 경남지사는 4번을 받았습니다. 오늘 전략 후보로 전환된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은 6번, 박영선 대변인은 9번에 각각 배정됐습니다. 정동영 의장의 순번은 22번으로 결정됐습니다. 이경숙 전 당공동의장, 박명광 전 신당연대 대표 등 경선후보 27명은 당 안팎 인사의 투표로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야당과의 차별성 부각에 주력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이른바 거대여당 견제론에 대해 자기당 의석을 늘리려는 속내가 감춰져 있는 것이라며 역견제론으로 정면 공세에 나섰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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