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2.11.08 (18:59)
수정 2022.11.0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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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한 지 엿새 만입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부터 경찰청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 참사와 관련한 기관들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엿새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장 사무실과 용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진을 보내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무실과 부구청장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 상황 관리관 당직이었던 류미진 총경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고, 나머지 5명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장 등이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정보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하고,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며 회유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최석규/영상편집:여동용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한 지 엿새 만입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부터 경찰청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 참사와 관련한 기관들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엿새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장 사무실과 용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진을 보내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무실과 부구청장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 상황 관리관 당직이었던 류미진 총경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고, 나머지 5명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장 등이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정보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하고,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며 회유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최석규/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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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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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08 18:59:53
- 수정2022-11-08 20:23:22
[앵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한 지 엿새 만입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부터 경찰청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 참사와 관련한 기관들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엿새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장 사무실과 용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진을 보내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무실과 부구청장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 상황 관리관 당직이었던 류미진 총경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고, 나머지 5명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장 등이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정보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하고,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며 회유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최석규/영상편집:여동용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용산구청장 집무실 등 5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한 지 엿새 만입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오전부터 경찰청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구청 등 참사와 관련한 기관들이 그 대상입니다.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지 엿새만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장 사무실과 용산서 정보·경비과장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진을 보내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무실과 부구청장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특수본은 앞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 상황 관리관 당직이었던 류미진 총경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고, 나머지 5명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을 적용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장 등이 핼러윈을 앞두고 작성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정보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하고,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며 회유한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특수본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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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송혜성·최석규/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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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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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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