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4조분의 1 확률”…‘유성’ 맞아 불타버린 미 농장 집

입력 2022.11.09 (06:54) 수정 2022.11.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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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시골 농장에서 일어난 화재의 원인이 하늘에서 떨어진 '유성'으로 추정돼 화제입니다.

이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밤에 발생했는데요.

당시 목장 주인은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집 안에 있었는데, 무언가 집에 부딪히는 굉음이 들린 뒤 불길이 빠르게 번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목장 주인은 집과 차, 그리고 반려견 한 마리까지 잃고 말았는데요.

이후 원인 조사에 나선 소방 당국은 목격자들 모두 하늘에서 '불타는 공'이 떨어졌다고 진술했으며 비슷한 시각 인근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도 목격자들과 일치하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유성에 맞을 확률은 '4조분의 1'로 극히 희박한 일인데요.

다만 미국 항공 우주국에 따르면 매년 가을마다 지구를 찾아오는 남부 황소자리 유성우가 이맘때쯤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진짜 '유성'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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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9 06:54:08
    • 수정2022-11-09 0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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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시골 농장에서 일어난 화재의 원인이 하늘에서 떨어진 '유성'으로 추정돼 화제입니다.

이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밤에 발생했는데요.

당시 목장 주인은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집 안에 있었는데, 무언가 집에 부딪히는 굉음이 들린 뒤 불길이 빠르게 번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목장 주인은 집과 차, 그리고 반려견 한 마리까지 잃고 말았는데요.

이후 원인 조사에 나선 소방 당국은 목격자들 모두 하늘에서 '불타는 공'이 떨어졌다고 진술했으며 비슷한 시각 인근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도 목격자들과 일치하는 현상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유성에 맞을 확률은 '4조분의 1'로 극히 희박한 일인데요.

다만 미국 항공 우주국에 따르면 매년 가을마다 지구를 찾아오는 남부 황소자리 유성우가 이맘때쯤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이번 화재의 원인이 진짜 '유성'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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