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1910m 세계 최대 길이 여객 열차, 스위스 알프스 철로 달리다

입력 2022.11.10 (06:49) 수정 2022.11.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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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골짜기 사이를 잇는 교각과 산봉우리를 휘감은 철로를 따라 유유히 움직이는 기차!

그 길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이는 스위스 철도 개통 175주년을 맞아 특별 운행한 세계 최장 길이 '여객 기차'입니다.

그 길이만 1,910m에 이르고 객실은 100량, 총 좌석 수는 4천 5백여 석에 달합니다.

이날 기차는 실제로 100여 명의 초청 승객을 태우고 시속 약 35km로 알불라 라인 25km를 1시간에 걸쳐 운행했는데요.

이 알불라 라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노선이지만, 48개의 고가 다리와 좁은 곡선길 그리고 가파른 경사 지형으로 악명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담당 기관사 7명과 기술자 21명은 세계 최장 길이 기차를 무사히 운행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시험 운행과 통신 시스템 구축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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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1910m 세계 최대 길이 여객 열차, 스위스 알프스 철로 달리다
    • 입력 2022-11-10 06:49:42
    • 수정2022-11-10 08:26:37
    뉴스광장 1부
알프스 골짜기 사이를 잇는 교각과 산봉우리를 휘감은 철로를 따라 유유히 움직이는 기차!

그 길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이는 스위스 철도 개통 175주년을 맞아 특별 운행한 세계 최장 길이 '여객 기차'입니다.

그 길이만 1,910m에 이르고 객실은 100량, 총 좌석 수는 4천 5백여 석에 달합니다.

이날 기차는 실제로 100여 명의 초청 승객을 태우고 시속 약 35km로 알불라 라인 25km를 1시간에 걸쳐 운행했는데요.

이 알불라 라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노선이지만, 48개의 고가 다리와 좁은 곡선길 그리고 가파른 경사 지형으로 악명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담당 기관사 7명과 기술자 21명은 세계 최장 길이 기차를 무사히 운행하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시험 운행과 통신 시스템 구축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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