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 도전하는 손흥민 “2년간 쓰신 마스크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입력 2022.11.10 (06:57) 수정 2022.11.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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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면 골절 부상을 당했던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수술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는데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2년 남게 써온 마스크에 비하면 자신이 월드컵에서 쓰게 될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카타르에서 뛰고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 전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

부상 이후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한 손흥민은 지난 2년 여의 시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참고 견디며 쓴 마스크에 비하면 자신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쓰게 될 마스크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수술 이후 영국 런던 현지 자택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손흥민은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대표팀 주장으로서 이번 월드컵에 반드시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전문의들조차 회복 속도는 선수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한 상황.

손흥민이 직접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만큼 회복은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은 첫 경기 우루과이 전은 어렵더라도 가나, 포르투갈과의 2,3 차전 경기에선 손흥민이 활약하는 모습은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SNS의 마지막 문구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아름다운 월드컵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 손흥민.

누구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손흥민이 꾹 눌러 쓴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강한 울림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강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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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에 도전하는 손흥민 “2년간 쓰신 마스크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 입력 2022-11-10 06:57:58
    • 수정2022-11-10 0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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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면 골절 부상을 당했던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수술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는데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2년 남게 써온 마스크에 비하면 자신이 월드컵에서 쓰게 될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카타르에서 뛰고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 전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

부상 이후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한 손흥민은 지난 2년 여의 시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참고 견디며 쓴 마스크에 비하면 자신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쓰게 될 마스크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수술 이후 영국 런던 현지 자택에서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손흥민은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대표팀 주장으로서 이번 월드컵에 반드시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전문의들조차 회복 속도는 선수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한 상황.

손흥민이 직접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만큼 회복은 예상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은 첫 경기 우루과이 전은 어렵더라도 가나, 포르투갈과의 2,3 차전 경기에선 손흥민이 활약하는 모습은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SNS의 마지막 문구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아름다운 월드컵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 손흥민.

누구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손흥민이 꾹 눌러 쓴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강한 울림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강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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