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약세로 외국인 관광객 소비 급증
입력 2022.11.11 (12:41)
수정 2022.11.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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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닫혀 있던 국경이 열리고 기록적인 엔화 약세 덕분에 일본의 관광업계는 모처럼 활황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긴자의 한 사케 판매점.
한 병에 수십만 엔에 이르는 고급 사케도 최근에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 고객층입니다.
엔화가 어느 때보다 약세인 만큼 많이 사면 살수록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외국인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 연초 대비 달러당 엔화 환율이 25% 정도 올라 엔화 가치가 1/4이 줄어든 셈입니다.
[브라질 관광객 : "일본 방문에는 아주 돈이 많이 든다고 들었는데, 엔화가 아주 저렴해서 오기 편했어요."]
이래저래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5배 이상 커졌다고 합니다.
오사카의 한 백화점의 면세 카운터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있습니다.
백화점 측은 관광객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10만 엔 정도로 코로나 전보다 5배나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관광 업계도 환율로 인한 반짝 호황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침체기 직전의 세계 경제에 다시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닫혀 있던 국경이 열리고 기록적인 엔화 약세 덕분에 일본의 관광업계는 모처럼 활황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긴자의 한 사케 판매점.
한 병에 수십만 엔에 이르는 고급 사케도 최근에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 고객층입니다.
엔화가 어느 때보다 약세인 만큼 많이 사면 살수록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외국인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 연초 대비 달러당 엔화 환율이 25% 정도 올라 엔화 가치가 1/4이 줄어든 셈입니다.
[브라질 관광객 : "일본 방문에는 아주 돈이 많이 든다고 들었는데, 엔화가 아주 저렴해서 오기 편했어요."]
이래저래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5배 이상 커졌다고 합니다.
오사카의 한 백화점의 면세 카운터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있습니다.
백화점 측은 관광객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10만 엔 정도로 코로나 전보다 5배나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관광 업계도 환율로 인한 반짝 호황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침체기 직전의 세계 경제에 다시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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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엔화 약세로 외국인 관광객 소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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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닫혀 있던 국경이 열리고 기록적인 엔화 약세 덕분에 일본의 관광업계는 모처럼 활황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긴자의 한 사케 판매점.
한 병에 수십만 엔에 이르는 고급 사케도 최근에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 고객층입니다.
엔화가 어느 때보다 약세인 만큼 많이 사면 살수록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외국인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 연초 대비 달러당 엔화 환율이 25% 정도 올라 엔화 가치가 1/4이 줄어든 셈입니다.
[브라질 관광객 : "일본 방문에는 아주 돈이 많이 든다고 들었는데, 엔화가 아주 저렴해서 오기 편했어요."]
이래저래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5배 이상 커졌다고 합니다.
오사카의 한 백화점의 면세 카운터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있습니다.
백화점 측은 관광객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10만 엔 정도로 코로나 전보다 5배나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관광 업계도 환율로 인한 반짝 호황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침체기 직전의 세계 경제에 다시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닫혀 있던 국경이 열리고 기록적인 엔화 약세 덕분에 일본의 관광업계는 모처럼 활황이라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긴자의 한 사케 판매점.
한 병에 수십만 엔에 이르는 고급 사케도 최근에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 고객층입니다.
엔화가 어느 때보다 약세인 만큼 많이 사면 살수록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외국인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 연초 대비 달러당 엔화 환율이 25% 정도 올라 엔화 가치가 1/4이 줄어든 셈입니다.
[브라질 관광객 : "일본 방문에는 아주 돈이 많이 든다고 들었는데, 엔화가 아주 저렴해서 오기 편했어요."]
이래저래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5배 이상 커졌다고 합니다.
오사카의 한 백화점의 면세 카운터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있습니다.
백화점 측은 관광객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10만 엔 정도로 코로나 전보다 5배나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관광 업계도 환율로 인한 반짝 호황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침체기 직전의 세계 경제에 다시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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