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U대회’ 개최지 선정 D-1…최종 설명회 준비 완료

입력 2022.11.11 (21:45) 수정 2022.11.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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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에 나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선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청권은 내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총회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최종 설명회에 나서는데요.

총회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성용희 기자가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선정을 하루 앞두고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개최지 선정에 앞서 내일 현지에서 예정된 최종 설명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개최지 선정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총회에서 후보에 오른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종 설명회 뒤 집행위원 22명의 토론과 투표로 진행됩니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최종 설명회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속에 재정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또 풍부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테러 위험이 낮은 점도 강점으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김윤석/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사무총장 : "유니버시아드 유치했던 게 2003년도에 대구 그리고 무주·전주 동계, 2015년도에 광주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전부 성공적으로 잘해서 (성공 개최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노스캐롤라이나주보다 경기장 등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꼽히는데, 충청권은 4개 시도가 함께 유치에 나서는 만큼 지역사회 통합과 균형 발전을 내세워 극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만 5천 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4개 시도의 도전 결과는 한국시각으로 내일 밤 9시쯤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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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계U대회’ 개최지 선정 D-1…최종 설명회 준비 완료
    • 입력 2022-11-11 21:45:43
    • 수정2022-11-11 22:11:29
    뉴스9(대전)
[앵커]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에 나선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선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청권은 내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총회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최종 설명회에 나서는데요.

총회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 현지에서 성용희 기자가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 선정을 하루 앞두고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개최지 선정에 앞서 내일 현지에서 예정된 최종 설명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개최지 선정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총회에서 후보에 오른 충청권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종 설명회 뒤 집행위원 22명의 토론과 투표로 진행됩니다.

충청권 공동대표단은 최종 설명회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 속에 재정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또 풍부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테러 위험이 낮은 점도 강점으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김윤석/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사무총장 : "유니버시아드 유치했던 게 2003년도에 대구 그리고 무주·전주 동계, 2015년도에 광주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전부 성공적으로 잘해서 (성공 개최는)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노스캐롤라이나주보다 경기장 등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약점으로 꼽히는데, 충청권은 4개 시도가 함께 유치에 나서는 만큼 지역사회 통합과 균형 발전을 내세워 극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만 5천 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4개 시도의 도전 결과는 한국시각으로 내일 밤 9시쯤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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