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관광객 급증…“올해 800만 넘을 듯”

입력 2022.11.14 (08:08) 수정 2022.11.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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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행락철을 맞아 충북 단양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체 면적의 80% 이상인 산지의 장점을 살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 산업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입니다.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버스는 주차할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김정례/울산시 중구 : "너무 황홀하고 좋아요. 광활하고 강이 너무 멋지고 또 오고 싶어요. 정말."]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단양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방문한 관광객은 570만여 명, 연말까지 800만 명을 넘길 전망입니다.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인 장점을 살려 단양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 산업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한정웅/단양군 관광정책과장 : "지금은 관광형태가 체험형 관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맞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잔도 같은 체험형 관광시설을 확충했습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시루섬 생태계 탐방교 건립과 호빛 빌리지 조성,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육상관광에서 항공레저·수상관광으로 변화를 꾀하고 역사·문화·예술 등 관광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전체로 확대 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김문근/단양군수 : "숙박업이라든가 또 일부 음식업소의 소득으로 발전된 상황이었는데 앞으로는 농업 분야까지 관광의 온기가 전달되는 공생형 관광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구 2만 7천여 명의 단양군이 다양한 탐방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며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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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관광객 급증…“올해 800만 넘을 듯”
    • 입력 2022-11-14 08:08:48
    • 수정2022-11-14 08:35:24
    뉴스광장(대구)
[앵커]

가을 행락철을 맞아 충북 단양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체 면적의 80% 이상인 산지의 장점을 살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 산업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입니다.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관광버스는 주차할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김정례/울산시 중구 : "너무 황홀하고 좋아요. 광활하고 강이 너무 멋지고 또 오고 싶어요. 정말."]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단양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방문한 관광객은 570만여 명, 연말까지 800만 명을 넘길 전망입니다.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지인 장점을 살려 단양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 산업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한정웅/단양군 관광정책과장 : "지금은 관광형태가 체험형 관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맞춰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잔도 같은 체험형 관광시설을 확충했습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시루섬 생태계 탐방교 건립과 호빛 빌리지 조성,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육상관광에서 항공레저·수상관광으로 변화를 꾀하고 역사·문화·예술 등 관광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전체로 확대 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김문근/단양군수 : "숙박업이라든가 또 일부 음식업소의 소득으로 발전된 상황이었는데 앞으로는 농업 분야까지 관광의 온기가 전달되는 공생형 관광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구 2만 7천여 명의 단양군이 다양한 탐방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며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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