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안전 보고서 삭제 연루 의혹’ 서울경찰청 정보부장 대기 발령

입력 2022.11.14 (18:53) 수정 2022.11.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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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기간 안전 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 삭제 의혹에 연루된,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대기발령 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4일), 핼러윈 관련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과 관련해 서울청 박성민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김보준 현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을 후임으로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박 부장이 감찰과 수사 대상인 만큼,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부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등이 참여한 한 메신저 대화방에서 ‘정보보고서를 규정대로 삭제하라’는 취지로 말해 경찰 감찰을 받았고, 특별감찰팀은 특수본에 박 부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특수본은 박 부장과, 당시 용산서 정보과장 등 해당 의혹과 연루된 경찰 관계자를 이르면 이번 주 중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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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4 18:53:27
    • 수정2022-11-14 19:26:30
    사회
핼러윈 기간 안전 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 삭제 의혹에 연루된,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대기발령 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14일), 핼러윈 관련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과 관련해 서울청 박성민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김보준 현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을 후임으로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박 부장이 감찰과 수사 대상인 만큼,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부장은 ‘이태원 참사’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 정보과장 등이 참여한 한 메신저 대화방에서 ‘정보보고서를 규정대로 삭제하라’는 취지로 말해 경찰 감찰을 받았고, 특별감찰팀은 특수본에 박 부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특수본은 박 부장과, 당시 용산서 정보과장 등 해당 의혹과 연루된 경찰 관계자를 이르면 이번 주 중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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