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흙막이 붕괴’ 사고조사위 구성…21일 첫 회의 외

여수 웅천동 생활형숙박시설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흙막이 붕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관계 분야 교수 등 전문가 7명으로 꾸려진 여수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는 21일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 계획을 세울 계획입니다.

사조위는 약 한 달간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흙막이 설계와 시공상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해경, 패류 생산해역 오염행위 합동단속

여수해양경찰서는 수출용 패류 생산 해역에서 해양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해역은 굴이나 피조개, 바지락 등이 생산되는 여수 가막만과 고흥 나로도 지역입니다.

해경 등 관계기관은 해당 해역을 지나는 어선과 여객선 등의 오염물질 배출 여부와 위생 상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순천시 출산장려금 확대…둘째 기준 천만 원

순천시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를 추진합니다.

순천시가 입법예고한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지원금은 첫째는 현재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으로, 둘째는 5백만 원에서 천만 원으로 각각 늘어납니다.

셋째는 7백만 원에서 천 5백만 원으로, 넷째는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만취 여성에 성범죄 우즈벡인 징역 1년 6월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술에 취한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인 26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이 우발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높지만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새벽시간 한 공원 벤치에서 술에 취해 앉아있던 20대 여성의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