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버스 파업 장기화…목포시, 수험생 비상수송대책 수립 외

목포 시내버스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수능시험 수험생을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했습니다.

목포시는 우선 예비소집일인 16일 수험생 특별버스 30대를 고등학교에 배차해 8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을 수송하고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수험생 특별버스 27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천원 임차택시도 수능 당일 400대로 증차하고 목포시 공무원들도 자발적 수험생 태워주기 등 긴급 수송에 참여할 방침입니다.

수능 문제지·답안지 전남지역 7개 시험지구 도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목포교육지원청 등 전남지역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으로 도착했습니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7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나는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남도의회, 다음 달 예정 ‘해외연수’ 취소

전남도의회가 다음달로 예정된 의원들의 해외 연수를 취소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최근 일부 도의원들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술자리를 가진 사실 등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도의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진데다 국외연수가 외유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면서 해외 연수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전남도의회 세개 위원회 소속 의원 30명과 의회 사무처 직원 10여 명 등은 다음 달 유럽과 미국 그리고 캐나다로 해외 연수를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전남 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 개최

전라남도 새마을 부녀회의 제 20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천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봉사 등 새마을 정신을 실천한 8명에게 전남지사 표창장이 수여됐고 회원의 사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15명의 남편에게는 외조상이 수여됐습니다.

전남 새마을 부녀회는 봉사활동과 공동체정신으로 국민통합과 공존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