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드디어 결전지 입성…경기장도 준비 완료

입력 2022.11.14 (21:50) 수정 2022.11.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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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우리 축구대표팀이 10시간 비행 끝에 결전지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비행의 피곤함을 잊고 잠시 뒤 첫 훈련을 하는데요.

우리가 경기를 펼칠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도 잔디 관리 등 세심한 준비로 선수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도하에서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0시간 비행 끝에 본격 도전 무대에 발을 들이는 순간 대표팀 선수단 표정엔 피곤함보단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백승호/축구 국가대표 :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너무 설레기도 하고."]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 "드디어 저희가 결전지로 가고 있고 이 순간이 왔다…. 라는 생각을 하고 왔어요."]

긴 시간 비행을 마친 벤투 감독은 일단 선수들의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첫 훈련 계획을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첫 경기부터 준 비하는 게 중요한데, 장거리 이동했기 때문에 (첫 훈련에선) 일단 회복에 집중하겠습니다."]

호텔에는 한국 축구의 역대 월드컵 도전사 등이 사진으로 장식돼 선수들의 도전 의지를 북돋았습니다.

방에는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사진을 붙이는 세심한 배려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열흘 뒤 우루과이와의 1차전이 열릴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단장에 들어갔습니다.

KBS 취재진에 공개된 내부 모습엔 잔디 관리에 특히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경기장 관리자는 내부 온도를 항상 섭씨 24도로 맞춰,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도심 곳곳의 빌딩들은 손흥민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사진을 내걸고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안면 부상에도 출전하겠다는 손흥민과 세 번째 도전 만에 본선 무대를 밟게 된 김진수 등 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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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드디어 결전지 입성…경기장도 준비 완료
    • 입력 2022-11-14 21:50:34
    • 수정2022-11-14 22:01:15
    뉴스 9
[앵커]

카타르월드컵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우리 축구대표팀이 10시간 비행 끝에 결전지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비행의 피곤함을 잊고 잠시 뒤 첫 훈련을 하는데요.

우리가 경기를 펼칠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도 잔디 관리 등 세심한 준비로 선수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도하에서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0시간 비행 끝에 본격 도전 무대에 발을 들이는 순간 대표팀 선수단 표정엔 피곤함보단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백승호/축구 국가대표 :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너무 설레기도 하고."]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 "드디어 저희가 결전지로 가고 있고 이 순간이 왔다…. 라는 생각을 하고 왔어요."]

긴 시간 비행을 마친 벤투 감독은 일단 선수들의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첫 훈련 계획을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첫 경기부터 준 비하는 게 중요한데, 장거리 이동했기 때문에 (첫 훈련에선) 일단 회복에 집중하겠습니다."]

호텔에는 한국 축구의 역대 월드컵 도전사 등이 사진으로 장식돼 선수들의 도전 의지를 북돋았습니다.

방에는 선수들 한 명 한 명의 사진을 붙이는 세심한 배려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열흘 뒤 우루과이와의 1차전이 열릴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지막 단장에 들어갔습니다.

KBS 취재진에 공개된 내부 모습엔 잔디 관리에 특히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경기장 관리자는 내부 온도를 항상 섭씨 24도로 맞춰,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도심 곳곳의 빌딩들은 손흥민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의 사진을 내걸고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안면 부상에도 출전하겠다는 손흥민과 세 번째 도전 만에 본선 무대를 밟게 된 김진수 등 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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