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상생협력 추진…“잘 되면 군민이 통합 판단”
입력 2022.11.15 (07:35)
수정 2022.1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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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정통합과는 무관하다며 잘 되면 군민이 통합 시점을 판단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에 있지만, 소유권은 전주시에 있는 상관저수지입니다.
행정구역과 소유자가 달라 개발이 쉽지 않았던 이곳에 두 시군이 공원을 만듭니다.
민선 8기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협약을 맺고 상관저수지 공원 조성과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함께 추진합니다.
잘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달 실무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또 교통불편 해소 등 추가 사업을 찾아 상생협력 분야를 넓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전주시의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통 큰 양보를 통해서 완주와 전주가 상생 발전해서…."]
협약식은 원래 지난달에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완주군이 행정통합 전 단계로 보는 오해와 해석이 군민들을 혼란스럽게 한다며 반대해 취소됐습니다.
전라북도가 다시 주선해 결국 협약은 성사됐고, 확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어떤 목적지를 정해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신뢰 구축을 위해서 추진하는 것입니다."]
완주군수는 행정통합이 군민 뜻에 달려 있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상생협력이 잘 되다 보면 그(행정통합) 시점은 아마 우리 완주군민이 판단할 것으로 봅니다."]
수차례 되풀이된 행정통합 시도와 무산으로 서로에 대한 불신이 쌓인 전주와 완주.
상생협력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정통합과는 무관하다며 잘 되면 군민이 통합 시점을 판단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에 있지만, 소유권은 전주시에 있는 상관저수지입니다.
행정구역과 소유자가 달라 개발이 쉽지 않았던 이곳에 두 시군이 공원을 만듭니다.
민선 8기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협약을 맺고 상관저수지 공원 조성과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함께 추진합니다.
잘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달 실무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또 교통불편 해소 등 추가 사업을 찾아 상생협력 분야를 넓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전주시의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통 큰 양보를 통해서 완주와 전주가 상생 발전해서…."]
협약식은 원래 지난달에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완주군이 행정통합 전 단계로 보는 오해와 해석이 군민들을 혼란스럽게 한다며 반대해 취소됐습니다.
전라북도가 다시 주선해 결국 협약은 성사됐고, 확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어떤 목적지를 정해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신뢰 구축을 위해서 추진하는 것입니다."]
완주군수는 행정통합이 군민 뜻에 달려 있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상생협력이 잘 되다 보면 그(행정통합) 시점은 아마 우리 완주군민이 판단할 것으로 봅니다."]
수차례 되풀이된 행정통합 시도와 무산으로 서로에 대한 불신이 쌓인 전주와 완주.
상생협력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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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완주 상생협력 추진…“잘 되면 군민이 통합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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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15 07:35:21
- 수정2022-11-15 08:45:46
[앵커]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정통합과는 무관하다며 잘 되면 군민이 통합 시점을 판단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에 있지만, 소유권은 전주시에 있는 상관저수지입니다.
행정구역과 소유자가 달라 개발이 쉽지 않았던 이곳에 두 시군이 공원을 만듭니다.
민선 8기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협약을 맺고 상관저수지 공원 조성과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함께 추진합니다.
잘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달 실무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또 교통불편 해소 등 추가 사업을 찾아 상생협력 분야를 넓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전주시의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통 큰 양보를 통해서 완주와 전주가 상생 발전해서…."]
협약식은 원래 지난달에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완주군이 행정통합 전 단계로 보는 오해와 해석이 군민들을 혼란스럽게 한다며 반대해 취소됐습니다.
전라북도가 다시 주선해 결국 협약은 성사됐고, 확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어떤 목적지를 정해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신뢰 구축을 위해서 추진하는 것입니다."]
완주군수는 행정통합이 군민 뜻에 달려 있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상생협력이 잘 되다 보면 그(행정통합) 시점은 아마 우리 완주군민이 판단할 것으로 봅니다."]
수차례 되풀이된 행정통합 시도와 무산으로 서로에 대한 불신이 쌓인 전주와 완주.
상생협력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합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정통합과는 무관하다며 잘 되면 군민이 통합 시점을 판단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에 있지만, 소유권은 전주시에 있는 상관저수지입니다.
행정구역과 소유자가 달라 개발이 쉽지 않았던 이곳에 두 시군이 공원을 만듭니다.
민선 8기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협약을 맺고 상관저수지 공원 조성과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함께 추진합니다.
잘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달 실무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또 교통불편 해소 등 추가 사업을 찾아 상생협력 분야를 넓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전주시의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통 큰 양보를 통해서 완주와 전주가 상생 발전해서…."]
협약식은 원래 지난달에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완주군이 행정통합 전 단계로 보는 오해와 해석이 군민들을 혼란스럽게 한다며 반대해 취소됐습니다.
전라북도가 다시 주선해 결국 협약은 성사됐고, 확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어떤 목적지를 정해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신뢰 구축을 위해서 추진하는 것입니다."]
완주군수는 행정통합이 군민 뜻에 달려 있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상생협력이 잘 되다 보면 그(행정통합) 시점은 아마 우리 완주군민이 판단할 것으로 봅니다."]
수차례 되풀이된 행정통합 시도와 무산으로 서로에 대한 불신이 쌓인 전주와 완주.
상생협력 사업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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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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