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백신 접종 당부
입력 2022.11.15 (19:19)
수정 2022.11.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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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두 달 만에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5백 41명.
오후 2시 기준으로는 천5백 6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천 명 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 9월 이후, 2달여 만입니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는 10월 첫째 주 저점을 찍은 이후, 매주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첫째 주에는 일일 평균 확진자가 전주보다 22% 증가해 2천 7명을 기록했고, 둘째 주 일일 평균 확진자는 2천 3백여 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19%가량 증가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지난주 평균 1.10으로 전주 1.07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실상 7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특징도 있겠지만 코로나19 특징상 인구 집단의 면역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유행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면역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유행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독감 등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으로 위·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지만, 동절기 개량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부산의 동절기 추가 접종 비율은 인구대비 3.2%, 60살 이상도 9.5%에 불과합니다.
[정기석/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어제 : "겨울철에는 감염이 되면 중증으로 갈 위험이 더 크고, 지금 많이 얘기되고 있는 RS 바이러스라든지 다른 독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겹치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이, 제대로 진료받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이죠."]
방역 당국은 개량 백신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백혜리/그래픽:최유리
부산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두 달 만에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5백 41명.
오후 2시 기준으로는 천5백 6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천 명 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 9월 이후, 2달여 만입니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는 10월 첫째 주 저점을 찍은 이후, 매주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첫째 주에는 일일 평균 확진자가 전주보다 22% 증가해 2천 7명을 기록했고, 둘째 주 일일 평균 확진자는 2천 3백여 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19%가량 증가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지난주 평균 1.10으로 전주 1.07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실상 7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특징도 있겠지만 코로나19 특징상 인구 집단의 면역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유행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면역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유행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독감 등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으로 위·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지만, 동절기 개량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부산의 동절기 추가 접종 비율은 인구대비 3.2%, 60살 이상도 9.5%에 불과합니다.
[정기석/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어제 : "겨울철에는 감염이 되면 중증으로 갈 위험이 더 크고, 지금 많이 얘기되고 있는 RS 바이러스라든지 다른 독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겹치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이, 제대로 진료받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이죠."]
방역 당국은 개량 백신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백혜리/그래픽: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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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 코로나19 재유행 본격화…백신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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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15 19:26:03
[앵커]
부산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두 달 만에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5백 41명.
오후 2시 기준으로는 천5백 6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천 명 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 9월 이후, 2달여 만입니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는 10월 첫째 주 저점을 찍은 이후, 매주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첫째 주에는 일일 평균 확진자가 전주보다 22% 증가해 2천 7명을 기록했고, 둘째 주 일일 평균 확진자는 2천 3백여 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19%가량 증가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지난주 평균 1.10으로 전주 1.07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실상 7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특징도 있겠지만 코로나19 특징상 인구 집단의 면역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유행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면역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유행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독감 등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으로 위·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지만, 동절기 개량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부산의 동절기 추가 접종 비율은 인구대비 3.2%, 60살 이상도 9.5%에 불과합니다.
[정기석/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어제 : "겨울철에는 감염이 되면 중증으로 갈 위험이 더 크고, 지금 많이 얘기되고 있는 RS 바이러스라든지 다른 독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겹치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이, 제대로 진료받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이죠."]
방역 당국은 개량 백신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한석규/영상편집:백혜리/그래픽:최유리
부산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두 달 만에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데,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입니다.
강예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5백 41명.
오후 2시 기준으로는 천5백 68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천 명 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 9월 이후, 2달여 만입니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는 10월 첫째 주 저점을 찍은 이후, 매주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첫째 주에는 일일 평균 확진자가 전주보다 22% 증가해 2천 7명을 기록했고, 둘째 주 일일 평균 확진자는 2천 3백여 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19%가량 증가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도 지난주 평균 1.10으로 전주 1.07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실상 7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봉수/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특징도 있겠지만 코로나19 특징상 인구 집단의 면역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유행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면역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유행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독감 등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으로 위·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지만, 동절기 개량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부산의 동절기 추가 접종 비율은 인구대비 3.2%, 60살 이상도 9.5%에 불과합니다.
[정기석/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어제 : "겨울철에는 감염이 되면 중증으로 갈 위험이 더 크고, 지금 많이 얘기되고 있는 RS 바이러스라든지 다른 독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겹치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이, 제대로 진료받을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이죠."]
방역 당국은 개량 백신의 경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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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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