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정용학 의원 “교량 자살 예방시설 필요”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의회 제269회 임시회가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립니다.

첫날인 오늘 정용학 의원은 사전 발의에서 충주지역 교량의 난간 높이가 80cm 내외에 불과하다면서, 난간을 높이고 인공지능 CCTV를 설치해 자살을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용학/충주시의원/국민의힘 소속 : "탄금교 80cm, 목행교 89cm, 목계교 79cm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난간 높이가 너무 낮은데도 일반인들은 접근이 쉬워…."]

충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8건 등을 처리하고 행정 사무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음성지부 “생활폐기물 수거 노동자 임금 올려야”

음성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위탁과 업무에 관한 토론회가 오늘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음성지부를 비롯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생활폐기물 수거 노동자들의 임금체계에 관한 논의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폐기물 처리 민간 위탁 업체의 부정부패로 직영 전환된 뒤, 음성군 생활폐기물 수거 노동자들이 임금 저하를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천시, 건조벼 수매…1,100여 톤 매입

제천시가 오는 28일까지 봉양창고 등 3곳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수매합니다.

올해 수매 물량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100여 톤입니다.

매입가격은 10월에서 12월까지의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됩니다.

제천시는 일단 포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한 뒤 다음 달 말 이후 최종 정산해 차액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음성군 이달 말까지 아동 권리 인식 조사

음성군이 이달 말까지 아동권리 인식 설문조사를 합니다.

조사는 아동 권리 이해도와 아동 권리 인식 등에 관한 사항으로 음성군 누리집에 공지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음성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아동 권리 교육과 홍보 방향을 설정하고 아동 관련 사업과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충주시, 적용배제 현수막 스티커 시범사업

충주시가 '적용배제 현수막 스티커 시범 사업'을 운영합니다.

현수막에 지자체가 발급한 스티커를 붙이면 별도의 허가나 신고 없이 30일 동안 게시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발급 대상은 안전사고 예방이나 미아 찾기, 학교나 종교행사 알림 현수막 등입니다.

충주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김성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