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도 명단 발표…만만치 않은 전력 ‘유럽 5대 리그가 절반’

입력 2022.11.15 (21:53) 수정 2022.11.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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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의 2차전 상대인 가나의 최종 명단도 발표됐는데, 우리의 기존 예측보다 더 강해 보입니다.

가나는 우리의 16강행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인데요.

과연 실제 전력은 어떨지 문영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대부분 유럽파로 구성된 가나 선수단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경계 대상 1호는 귀화 선수 이냐키 윌리엄스로 올 시즌 라 리가에서 5골을 넣었습니다.

프리미어 리거 브라이턴의 윙백 타릭 램프티 등 귀화 선수의 가세로 전력이 더 강화됐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직전 우리와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베테랑 조던 아이유,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 토머스 파티도 우리의 경계대상 선수입니다.

선수단 구성을 보면 프리미어리그와 리그 1 선수가 각각 5명으로 유럽 5대 리그 선수가 절반입니다.

[오토 아도/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어떤 팀에도 질 수도 있지만,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아주 확실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주전들의 이름값은 높아졌지만 후방에선 약점도 드러났습니다.

이강인의 팀 동료인 마요르카의 이드리수 바바가 부상으로 빠졌고, 주축 골키퍼 두 명도 모두 부상으로 낙마해 뒷문이 허술해졌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수비형 미드필더 이드리수 바바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중원에서 수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고요, 넘버 1, 2 골키퍼의 동시 부재는 수문장의 경험 미숙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귀화 선수의 가세로 전력의 절반이 바뀐 가나가 얼마나 강해졌을지, 모레 아부다비에서 펼쳐질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드러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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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도 명단 발표…만만치 않은 전력 ‘유럽 5대 리그가 절반’
    • 입력 2022-11-15 21:53:14
    • 수정2022-11-15 21: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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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의 2차전 상대인 가나의 최종 명단도 발표됐는데, 우리의 기존 예측보다 더 강해 보입니다.

가나는 우리의 16강행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인데요.

과연 실제 전력은 어떨지 문영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대부분 유럽파로 구성된 가나 선수단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경계 대상 1호는 귀화 선수 이냐키 윌리엄스로 올 시즌 라 리가에서 5골을 넣었습니다.

프리미어 리거 브라이턴의 윙백 타릭 램프티 등 귀화 선수의 가세로 전력이 더 강화됐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직전 우리와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베테랑 조던 아이유,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 토머스 파티도 우리의 경계대상 선수입니다.

선수단 구성을 보면 프리미어리그와 리그 1 선수가 각각 5명으로 유럽 5대 리그 선수가 절반입니다.

[오토 아도/가나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어떤 팀에도 질 수도 있지만,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아주 확실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주전들의 이름값은 높아졌지만 후방에선 약점도 드러났습니다.

이강인의 팀 동료인 마요르카의 이드리수 바바가 부상으로 빠졌고, 주축 골키퍼 두 명도 모두 부상으로 낙마해 뒷문이 허술해졌습니다.

[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수비형 미드필더 이드리수 바바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중원에서 수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고요, 넘버 1, 2 골키퍼의 동시 부재는 수문장의 경험 미숙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귀화 선수의 가세로 전력의 절반이 바뀐 가나가 얼마나 강해졌을지, 모레 아부다비에서 펼쳐질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드러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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