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관광지 예약 만원

⊙앵커: 한식이자 식목일인 월요일까지의 연휴를 맞아서 관광지들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의 경우는 숙박업소와 항공편 예약이 모두 끝났다고 합니다.
심수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예약이 다 끝났습니다.
원하시면 대기자 명단에라도 올려드릴까요?
⊙기자: 외설악 입구의 이 콘도는 이미 식목일 연휴 예약이 마감됐습니다.
신청자가 객실 수의 3배를 넘어 추첨으로 객실을 배정했습니다.
⊙정병원(대명설악콘도 팀장): 저희가 객실 수가 1683실입니다.
현재 예약대기 순서가 570을 조금 상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자: 설악권 최대 규모인 이 콘도도 객실 예약이 평소 주말의 배 가까운 95%를 넘어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콘도 예약률이 이처럼 회복세를 보이면서 동해안 횟집과 건어물 상가들도 모처럼 맞는 연휴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은 이번 연휴기간 8만명 가까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호텔과 렌터카, 골프장 예약은 이미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강철윤(제주롯데호텔 기획담당): 주말에 대략 70% 정도 그렇게 예약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식목일 연휴는 대략 80% 정도까지 예약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항공권은 이미 매진돼 항공사들은 연휴 기간 정기편 외에 특별기 200여 편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