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파괴된 건물에 뱅크시 벽화 등장

입력 2022.11.18 (12:48) 수정 2022.11.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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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

그가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건물에 자신의 그림을 남겼습니다.

러시아의 침공 직후 러시아군에 점령됐다 지난 4월 해방된 키이우 외곽의 보로디안카입니다.

폐허가 된 건물 벽면에 물구나무를 선 체조 선수가 그려져있습니다.

뱅크시는 이 벽화 사진 3장을 최근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자기가 그린 것임을 밝혔습니다.

[사보크카/시민 : "이 벽화는 우리와 우리나라를 무너트릴 수 없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보로디안카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그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벽화 2점이 발견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을 표현한 듯한 어른을 어린 소년이 유도로 엎어 치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리본을 든 리듬체조 선수를 그린 그림입니다.

[마샤이/기자 : "이 벽화도 실제 뱅크시의 작품이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그가 왜 천재인지 알 것 같습니다. 작품이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습니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뱅크시는 세계 곳곳의 거리에서 풍자적인 작품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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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파괴된 건물에 뱅크시 벽화 등장
    • 입력 2022-11-18 12:48:25
    • 수정2022-11-18 13:00:40
    뉴스 12
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

그가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건물에 자신의 그림을 남겼습니다.

러시아의 침공 직후 러시아군에 점령됐다 지난 4월 해방된 키이우 외곽의 보로디안카입니다.

폐허가 된 건물 벽면에 물구나무를 선 체조 선수가 그려져있습니다.

뱅크시는 이 벽화 사진 3장을 최근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자기가 그린 것임을 밝혔습니다.

[사보크카/시민 : "이 벽화는 우리와 우리나라를 무너트릴 수 없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보로디안카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그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벽화 2점이 발견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을 표현한 듯한 어른을 어린 소년이 유도로 엎어 치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리본을 든 리듬체조 선수를 그린 그림입니다.

[마샤이/기자 : "이 벽화도 실제 뱅크시의 작품이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그가 왜 천재인지 알 것 같습니다. 작품이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습니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뱅크시는 세계 곳곳의 거리에서 풍자적인 작품을 남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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